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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반토막 났던 30대, 아파트로 노후 준비 끝낸 비결은?

2시간 전

여러분의 주식은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자유를 향하여입니다. 

 

코스피 -4.2%, 코스닥 -4.9%가 떨어졌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코스피가 8.4% 코스닥이 6.0% 상승하며 마감했네요(wow!). 

요즘 주식 시장을 보고 있으면, 제가 처음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졌던 20년 전과는 다르게 하루 하루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주식 시장을 보고 있으면, 하루하루 일희일비 하지 않게 되는 부동산이 마음이 편하구나 싶기도 하구요.

 

서두에 이렇게 주식 이야기부터 하게 된 이유는, 

오늘은 저의 꼬꼬마 시절의 첫 주식 재테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부동산 투자로 어떻게 노후 준비까지 마쳤는지 돌아보면서, 

지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 쥐꼬리 만한 월급, 주식으로 재테크 좀 해볼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2002년. 

이런저런 방황끝에 친구들에 비해 늦게 시작한 사회 생활. 

뭔가 화려하게 스타트를 할 줄 알았던 나만의 기대와는 달리, 통장에 찍힌 첫 월급은 200만원 정도였던 거 같다. 

서울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던 나.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의 고정비 등을 제외하면 고작 100만원도 안되는 금액만이 저축이 가능했었다. 

100만원씩 1년 12달을 모으면 1,200만원. 이렇게 1억을 모으려면 10년? 

이렇게 현실에 안주할 수만은 없지..라고 생각하던 중.

 

“누나, 내가 요즘 주식을 하고 있는데, 00 주식 사봐! 대박이야..”

 

“그뤠에~~?? 나 주식 안해봤는데..뭐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사촌 동생의 권유로, 증권사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HTS도 깔며, 사촌 동생이 추천해주는 주식을 하나씩 담아본다. 

 

“오호, 이렇게 사고 팔고 해서 저축하면 금방 1억 만들겠는데?”

 

주식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주식 카페에도 가입을 해본다. 

카페에 가입하고 보니 무료로 종목도 추천해주고 매일 트레이딩을 리딩도 해주었다. 너무 신기한..

그렇게 야심차게 주식을 매수하기는 시작했으나, 그 끈기는 오래가지 못했고 어느 새 계좌를 보니 -70%가 되어 있더라. 상장 폐지가 된 주식도, 회사는 멀쩡하게 있는데 주식 가격은 반토막 이상으로 꼬꾸라지는..

쥐꼬리만한 월급이지만 매달 모았던 돈마저 잃어버린 나 자신이 한심했다. 

주식에 대해, 아니 회사에 대해 직접 공부하지 않고, 주변에서 추천하는대로 매수하는 것에만 집중했을 뿐 그 이후 지키는 것에 등한시 한 나 자신에게 실망하던 차.

하지만, 이미 손실이 큰 상황에서 손절매는 엄두가 안나고 그냥 방치하고 있던 상황에서..

 

 

 

# 전세가 폭등하던 시절, 내집마련 해야하지 않을까?

 

주식은 어차피 폭망.. 장기 투자한다 생각하지 뭐..

주식은 모르겠고, 그나저나 몇 달 뒤 전세 만기인데 전세가 2년만에 5천이나 올랐쒀?? 

맞벌이 하면서 둘이 아등바등 저축하면서 전세 보증금 올려주기에 바빴고, 이사다니는 것도 지겨운데 이제는 내 집에서 살아보고프다..

대출받아서 집을 사볼까? 

2015년,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집을 사려고 직장이 강남이었던지라 그 인근부터 남편과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3억 가까이 되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큰 금액의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지라 대출의 무게감과 두려움을 깨지 못하고, 계약금만 있으면 우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청약에 도전해본다. 

 

그렇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이 부동산 투자의 첫 걸음이 되었다. 

 

 

# 아파트 청약 당첨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뜨다.

 

2015년 당시, 그렇게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었다. 

전세가는 계속 오르는데 매매가는 약간 주춤한 시기였었다. 

청약 당첨된 아파트의 경쟁률이 2:1도 되지 않아 당첨된 것을 보고 내가 또 뭔가 잘못했나? 라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한다(저조한 경쟁률에 벌써 느낌이 싸한..). 

사실, 이 아파트의 입지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었고, 심지어 아파트가 어디에 지어지는지 현장 방문도 하지 않고 그냥 청약 신청을 한 것이었으니 불안할 수밖에..

입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당첨이 되고 계약을 하고 난 후, 아파트 입지에 대해서 하나씩 공부를 하기 시작.(선당첨 후공부 ^^)

 

지역을 실제로 임장을 해보고, 아파트 단지도 직접 들어가서 살펴보고, 아파트 매물을 보면서 어떤 사람들이 이 단지에 거주하려고 하는지.

수시로 지역과 단지를 돌아다니며 내 눈과 발로 익히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지역별, 단지별 차이들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기 시작하더라.

 

“이 아파트 가격이면 차라리 어제 본 아파트가 역에서도 가깝고 상권도 좋으니 더 나을 거 같은데?”

 

아파트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입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전보다 어느 정도 확신이 들면서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면서, 사회 초년생때부터 물려있었던 주식을 과감히 손절매 하고 아파트 투자금으로 활용하기도 했고^^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면서, 투자를 반복한 결과, 

운 좋게도 5년만에 노후 준비를 마치고, 직장인 투자자에서 지금은 전업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 지난 나를 돌아보며,

 

요즘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실물 자산 가격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호황일 때에도 여전히 내가 산 주식은 마이너스이지 않나요?

아파트값은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가고 있으나 집 사기가 주저주저하게 되고, 내 집이 있다 하더라도 집값 올라가는 건 남의 집 이야기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직도 주식판에서 헤매거나, 내 집 마련을 망설이거나 갈아타기를 주저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저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가장 큰 무기는,
어떤 종목이냐를 선택하기 이전에,

현재 나의 무지함을 인지하고 공부한 것,

그리고 그 공부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는 방향을 바꾸라는 신호일 뿐입니다.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시기를 응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배배영
2시간 전N

멘토님💗 무지함과 실패를 인정하고 할 수 있는걸 행동으로 꾸준히 옮기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애나애
2시간 전N

멘토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 뒤따라 꾸준히 공부를 이어나가겠습니다🙇🏻‍♀️🤍

호이호잉
2시간 전N

꾸준히 공부하며 부족함을 채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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