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3주차 강의후기 [서기16기 2렇게 좋은날씨엔 언덕올라가야조 자유로운연예인형]

와~ 벌써 3주차라니!

서투기 오프강의도 벌써 절반을 넘어서, 3주차 강의가 돌아왔다.

오늘은 서울 동북권을 알아보는 제주바다님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 강의에 앞서, 추석 맞이 월부 대축제(?) 느낌으로다가..

자음과 모음님이 깜짝 강의장을 방문하셔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깜짝 질문시간을 선물로 주셨다.

추석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라는 말씀과 마음속의 자모 T는 하루정도 임장을 가보시면 어떠냐 하시고~

멋스럽게 떠나가신 그 분….감사합니당!

인형같은 제주바다님의 등장~!

일전에 동대문구 특강을 실준강의 중간에 갑자기 꽂혀서 신청했었는데, 그때 강의를 완강하지 못해서

제주바다님께 왠지 빚을 진 듯한 송구한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 강의는 더욱 열심! 집중!해서 듣고자 노력했다.

3강의 제목 - 서울 저평가 지역에서 현실적으로 투자하는 법.

이 제목에서 2가지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다 하시며,

1. 서울에 여전히 저평가 된 지역이 있다. 는 사실!
2. 내가 현실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는 메세지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서울투자를 준비하던 월부인들이 최근 시장 상승으로 너무 큰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꼈을테지만,

과연 정말 서울의 모든 곳이 다 올랐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으로, 아직도 많은 곳에 기회가 남아있다며

다만 그동안 보던 이미 오른곳은 제발 잊으시라는 말씀을 하셨다.

날아간 기회보다는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보고, 지금 할 수 있는 저평가 투자처를 선택하자!

동북권에서는 2지역을 다루어 주셨다.

먼저, A지역. 

강의에 몰입도가 높아지는 지역이었다. 왜냐하면, 마침 우리 조가 선택한 지역이었기 때문!

지난주 토요일에 분임을 아주 열씸! 돌고 온 덕분에…

제주바다님이 설명해주시는 각 생활권 곳곳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조원들과 이야기 나누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한

생활권의 순위 등에 대한 부분들도 강의에서 나오는 내용과 비교해보며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역시, 내가 직접 눈으로, 발로 확인한 곳은 강의를 들을 때도 확실히 몰입도가 높고,

내가 판단한 기준과 강사님의 기준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강의 흡수가 매우 높았다.

단지임장에서 단지의 분위기에 따라 생활권내에서도 다른 우선순위를 가지게 판단할 수 있을지.

동북선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여러모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B지역.

B지역 내에서 아주 일부의 지역이지만, 내 대학 생활 4년을 보낸 지역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들었다.

다만, 20년 전의 기준으로 볼 때, B지역은 빌라들이 많고, 역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의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지금 어떻게 변해 있을지, 나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서라도 빨리 직접 임장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A지역과 B지역이 그래도 서울 내에서 같은 급지고 바로 인접한 지역이라서,

여러모로 비슷한 입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해하기는 훨씬 쉬웠던 것 같다.

지역분석을 마치고, 저평가 지역을 찾는 투자 노하우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4달 동안 강의를 계속해서 이어오면서, 나도 항상 마음속 어딘가에는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을 봐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단순하게 내 투자금에 맞는 게 어떤걸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순간!

저평가 투자 판단이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다고 말씀하셨다.

최우선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은 “가치와 가격의 비교”! 가치대비 가격이 싼 곳이 어디인지.

가치분석이 먼저 적용되지 않고, 투자금만으로 단지를 먼저 선정하려고 하면 절대 안된다는 점!

가치와 가격비교가 이루어진 후에,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정하고, 

골라 낸 단지들의 매물들을 실제 현장에 가서 매물임장까지 다 제대로 해야만 최종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언제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된다는 제주바다님의 말씀에, 

조급함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내게 맞는 투자결정을 하자는 마음을 다시금 다잡게 되었다.

밤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지만, 강의후기까지 마무리 하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스로에게 뿌듯한 마음이 드는 밤이다.

추석 연휴. 일요일에 행복하고 발랄한 우리 조원분들과 단지임장으로 연휴의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봐야겠다.

*스스로에게 내는 숙제*

1주차 임장보고서 기 작성내용과 오늘 제주바다님의 강의에서의 지역분석 비교해서

임장보고서 보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