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차는 안일했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투자=매수하고 매도하는 과정에서 차익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단순한 공식을 세워놨던 나에게 2주차 강의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10초 뒤로가기를 몇번을 눌렀는지.. 개념이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많아서 메모한 것만 해도 수두룩하다. 메모지를 보면 빨간펜으로 ‘어렵당..’, ‘…?’, ‘어려워ㅠㅠ’를 써놓은 부분들이 많아 메모지가 전체적으로 빨갛다ㅎㅎ

투자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는데, 비교평가를 함께 해보니 알겠다. 수많은 노력 중 가장 중요한 건 앞마당 늘리기다. (아직 앞마당 0개…)

지역, 평형대, 연식 등등 단지별 비교평가를 시작하니 도무지 어떤 선택이 더 나은 선택인지 혼란스럽다. 주우이님이 알려준 선택의 결과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지역을 모르니 이해가 안되는 건 당연한 이치다. 부동산은 정말로 ‘아는 것이 힘’인 것 같다.

 

# 투자금이 적다고 내가 가능한 단지만 보지 않기

“이걸 왜 해? 내가 당장 사지도 않는데, 시간 낭비 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라고 얘기하신 주우님. 그게 바로 2주차 강의 듣기 전의 저에요^^;; 앞마당을 빨리 늘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모든걸 공부할 여유가 없다보니 일단 투자 가능한 범위에서 앞마당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알아보는 법이다.

 

#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인구 구조와 대형 평형

1인 가구인 나와 2인 가구로 진화 중인 주변 친구들을 보면 대형 평수는 선택지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범접할 수 없는 집값 때문인지는 몰라도, 혹은 요즘 신축은 59여도 방3, 화2 구조가 대부분이어서인지, 첫 시작을 30평대로 하는 친구들은 없다. 그래서일까 점점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 판단하고 있었다. 얼른 가격의 흐름을 공부해보고 부동산도 직접 방문해보면서 강의 내용을 100% 이해할 수 있기를!!

 

#최고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그럼에도 무리해서 투자하는 건 옳지 않다. 내가 투자 가능한 선택지 중 가장 나은 선택을 하는 것! 변치 않는 투자의 기본 원칙이다. 돌고 돌아 결론은 역시나 앞마당을 많이 보유하기!

 

얼른 비교평가가 가능한 앞마당을 만들어 이번 강의에서 배운 비교평가를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기대된다. 


댓글


푸른하늘날다
24. 09. 19. 12:35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의를 듣고 재밌어 하는 수수님의 열정을 보니 저도 열정을 내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너무 예쁜 우리 수수님 멋진 투자자로 성장 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뽜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