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미라클 모닝인데
오너스님과 월부와 함께 해서 그나마 이렇게 인증도 해가며
습관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수강률도 더디고, 미라클 모닝 인증을 놓친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를 여는 시간 자체가 앞으로 옮겨졌다는 것이
저에게 많은 긍정감을 주었어요!
하루의 시작부터 성취감으로 시작하는 게
큰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처음 성공해본 미라클모닝이라
내 아침에 꼭 맞는 루틴을 찾는 과정이라고도 보았는데요
양치로 아침을 시작하고 나서
바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은
제 경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마실 주스를 만드는 걸로 시작을 바꾸었어요!
야채를 다듬고 넣고 갈고 마시는 그 시간까지
잠이 깨는 것은 물론,
채소와 과일을 씻고 다듬고,
블렌더에 넣고 갈아
예쁜 유리잔을 골라 담아 마시면서
청각적, 시각적, 촉각적, 미각적 으로 모든 감각이 열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야행성 인간인지라..
아침에 밥을 먹거나, 뭘 넣는 것 조차 별로 안당기는 사람인데…
정성껏 준비해 아침주스를 마시면서
더부룩하지 않은 좋은 포만감도 생기고,
당이 돌면서 오히려 그 뒤 책읽기나, 강의듣기에도 집중력이 상승되었습니다!
미라클 모닝 덕분에 좋은 습관이 하나 더 생겼어요! :D
미라클 나이트 회고를 통해서는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그 다음날 아침에 보충할 수 있는 과정이 있어 좋았고요!
10월에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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