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4주차 강의 후기 [서투기16기 서울에 등7ㅣ쳐서 3대까지 물려주조 바로서기]

월부인이 된지 1년쯤 될 때부터 시작된 사춘기와 같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여전히 보내고 있는 요즘, 나름 정리가 되는 듯 하다가도 다시금 뒤죽박죽 되어서 생각이 많아지면서 당연히 해오던 과제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벌써 서기 4주차 강의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4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막연했던 기준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생활권 안에서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ㅈㄱㅈ 을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ㅈㄱㅈ, ㅁㅁㄱ, ㅈㅅㄱ 를 기준으로 지금 가격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비교 평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또렷해지는 강의였습니다.

권유디님 강의는 24년 5월 내마중 강의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차분하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강의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방러인 저에게 막연했던 서울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주셔서 교재 중 몇몇 페이지를 프린트해서 

지금도 서울 앞마당을 만들 때 자꾸 보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25개구별 다른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충격이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소개해주신 E, F 지역 안에서도 생활권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정말 집중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중간에 해주신 공급에 대한 시장 변화는 워낙 깊이가 있는 내용이라 다시 복습이 필요할 것 같지만,

퉁치며 일반화시켜 보는 것이 아니라 매 공급 시기마다 다른 결과가 있었던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있고 가치있는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강의였습니다ㅜ.ㅜ

제가 지난 달 지기 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에서도 권유디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기 강의에서 해주신 경험담, 그리고 전반적인 입지 요소에 대한 강의 내용은 너무나 똑같아서…

(제가 다 숙지하고 실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죄송합니다…) 집중이 확 떨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