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강의TF/실전 28기 ㅂ1교와 임ㅈ6에 미친 우린 고고붸붸/열기 80기 킥꼬잉] 강의 TF가 무엇인가요?

  • 24.10.03



 

 

안녕하세요, 킥꼬잉입니다.

이번에 작성할 글은

강의 TF가 무엇인가요? 입니다.

 

조만간 모집하게 될 강의 TF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강의 TF를 하게 되면 어떤 활동을 하게 되고,

어떤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고,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강의 TF는 어떤 활동을 하는 건가요?

 

 

월부에서는 정기적으로 서포터즈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에는 온라인 TF, 경험여정 TF,

강의 TF, 월부 기버와 같은 서포터즈가 있는데요,

이런 활동들을 해보고는 싶지만

무엇을 하는 것인지?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거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의 TF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4년 하반기에 모집했던

서포터즈 모집 안내 글이니,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967620

 

 

상세 모집 요강에 강의 TF는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처음 이 공고문을 볼 때만 해도

약간 추상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직접 강의 TF활동을 해보니

<월부 강의를 좋아하고 강의에 대해

진심으로 솔직한 의견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분>

이라는 설명이 왜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TF 활동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기초 정규 강의를 듣고 피드백하기

(실전, 지투, 월부학교 강의 제외)

 

 

한 달에 1개의 정규 강의를 듣고(추가될 수도 있음)

 

- 강의에서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유지할 부분),

- 어떤 부분이 개선 되었으면 하는지,

- 새롭게 시도하면 좋을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피드백을 합니다.

 

매주 올라오는 N차시 강의를 듣고

마감 기한 내(주 마감)에 공유 스프레드 시트에

위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2. 기초 수강생분들의 VOC 수집하기

 

 

강의를 듣고 수강생분들이 써주시는 후기나

놀이터의 질문 및 반응 등을 체크하며

이번 강의에서 어려운 점은 어떤 점인지,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VOC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TF 회의때

내가 쓴 피드백에 대해 발표를 합니다.

 

발표 때 원활한 설명을 위해

해당 부분의 교안을 사진 찍기도 하고,

해당 부분 강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적기도 합니다.


강사님들은 강의 하시는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계시고 여러차례

강의를 해보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개선해야할 점이나

새롭게 시도해야할 부분을 찾으려면

 

1.0배속으로 듣는 것은 기본,

200%씩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TF를 추천드리고 싶은 분

 

 

제가 생각했을 때 아래 내용에 해당하는 분들은

강의 TF에 더 잘 맞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선발 기준과는 무관합니다)

 

 

<적극성>

TF활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활동이 아니고

스스로 나서서 해야합니다.

특히, 강의 TF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위에 해야하는 2가지 활동 외에

정규 강의의 강의 설명회나

정규 강의 공고 글, 정규 강의 공고 예정 글 등

수시로 올라오는 부분에서 개선점이나 수강생의 VOC를 찾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을 할 수 있는 적극성과 열정을 지닌 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심>

월부 강의가 이렇게 바뀌면 좀 더 좋을 것 같다던지,

강의를 들으면서 이런 부분이 불편했는데 바꿔보고 싶다던지 등

평소에 강의 듣는 것을 좋아하고

강의에 진심인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부가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월부 강의를 널리 널리 알리고,

수강생분들의 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있으면 합니다.

 

<역지사지>

TF에 관심을 가질 정도의 수강생이라면

아마도 강의 수강 이력이 어느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초창기 때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되짚어보고,

기초강의를 수강할 때 후배 분들이 어떤 점을 어려워하는지 공감하고,

역지사지 해볼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찰력>

월부의 강의들은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평소에 강의를 듣듯이 듣다 보면

어느새 피드백할 점을 찾지 못한 채

강의가 끝나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어떤 부분이 초수강생에게 유용할지,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계속 생각하고 관찰하면서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실함>

강의를 들으면서 TF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강의를 제대로 꼭꼭 씹어서 들어야하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있고,

거기에 진심어린 피드백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몰아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매주 지속하는 활동으로

임보쓰듯이(?) 벼락치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원래 듣는 강의+TF 피드백 강의가 겹칠 경우

적게는 2개, 많게는 4개 강의를

한 주동안 들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성실한 분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피드백에 정답은 없습니다.

 

'나는 위와 같은 부분과 상관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꼭 한번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찾아보시고, 클릭할 정도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나만의 장점과 능력, 특기를 활용해서

더 좋은 강의를 만드는 데 충분히 일조할 수 있습니다.

 

 

강의 TF를 하면 좋은 점

 

 

다음은 강의 TF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1. 강의를 제대로! 듣게 된다.

 

평소에 강의를 들을 때, 어떻게 들으셨나요?

강의 TF를 하게 되면 강의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됩니다.

강의 피드백을 제대로 해야하기 때문도 있겠지만

강사님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강의를 만드시는지 알고나면

경건한 마음으로 강의를 제대로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의를 하나하나 해부해서 듣다보면

이번 강의에서 강사님이 수강생들에게 주고 싶은

One message는 무엇인지,

흘리듯이 살짝 언급하시는 부분에서

강사님의 숨겨진 의도(?)나 힌트는 무엇인지,

모두 캐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부분은 건성건성 듣거나,

빠르게 유튜브 보듯이 강의를 들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입니다.

 

 

2. 정말 좋은 동료들, 실력이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투자 생활을 오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부분이 바로,

동료입니다.

 

강의 TF를 하게 되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엄선된

소중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강의 TF는 소수정예로 구성되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더욱 빠르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하는 동료/열심히 하는 동료/

같이하면 즐거운(웃긴?)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강의 TF 동료 분들은 모두가 다 잘하고 열심히 하면서

함께하면 즐거운 동료들로만 구성이 되었습니다...!!

(and 조건이라는 게 소름..)

 

만약 내 동료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면..?

강의 TF는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동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 열심히 하는 환경 속에서 나도 모르게 Capa가 늘어난다.

 

강의 TF활동을 하다보면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Input이 늘어나게 됩니다.

 

해야할 일들이 늘어났는데

처음 접하는 활동들이기 때문에

시간을 쓰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하고 싶고, 잘하고 싶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나중에는 적응을 하게 됩니다.

실전/지투반이나 월부학교처럼

더 많은 일을 해야하는 단계가 오더라도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열기/열중 선배와의 대화 기회 부여

 

열기 강의나 열중 강의를 들었을 때

선배와의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나시나요?

 

혹시 아직 월부학교를 가지 않았다면

TF활동을 하는 분들께도

후배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지원서를 써야합니다)

 

TF활동을 하는 동료 분 중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후배 분들과 대화를 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이 시간이 너무 좋았고 소중해서

후배와의 대화를 더 하고 싶어서라도

월부학교를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내가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던지,

내가 아는 것을 알려주면서 나의 효용성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면

후배와의 대화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튜터님과의 활동(임장)

 

마지막으로 튜터님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의 TF 총괄을 맡고 계신 자음과모음 멘토님,

강의 TF의 안내를 도와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

강의 TF의 팀장으로 계신 식빵파파 튜터님

실전/지투/월학처럼 같은 톡방에

이렇게 세 분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자모 멘토님과 보이 멘토님과는 카톡으로 소통할 수 있고

식빵 튜터님과는 카톡 소통과 더불어 실제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과제 우수자로 선발되면

짧은 시간동안 뵐 수 있는 튜터님을,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수강할 수 있는

실전/지투에서는 한 달동안만 뵐 수 있는 튜터님을,

마치 월부학교처럼, 3달동안 뵐 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임과 오프 모임에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기도 하고,

(만약 튜터님의 상황이 되신다면..)

함께 임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월부학교만큼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식빵튜터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귀중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TF를 할 때 많이 받은 질문

 

 

마지막으로 제가 강의 TF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

답변 드려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Q. 돈을 내고 강의를 들어야 하는 건가요?

A. 아닙니다. 피드백 할 강의가 정해지면

해당 강의를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주십니다.

 

 

Q. 수강이력에 포함되는 건가요?(아너스에 카운트 되나요?)

A. 아닙니다. 강의를 볼 수 있을 뿐,

아너스 자격 요건에 카운트되는 강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Q. 총 몇 명이 하는 활동인가요?

A. 그때마다 다릅니다. 저는 멘토/튜터님을 제외하고

총 5명이었습니다.

 

 

Q. 저는 강의 수강을 많이 못했는데, 실전/지투반을 가지 못했는데 지원해도 될까요?

A. 지원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번 기수에도

실전/지투반을 수강하지 않았고,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동료분도

계셨습니다.

 

 

Q. 피드백하는 강의는 제가 정할 수 있는 건가요?

A. 지원을 할 수 있지만 무조건 반영되는 것은 아닐 듯합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희망 강의가 잘 나뉘어서 원하는 강의를

피드백하였습니다.

 

 

Q. TF 활동을 하면서 MVP도 받고 싶은데 가능한건가요?

A. 정말 감사하게도 주어질 수는 있겠지만...

MVP를 받기 위해 TF를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됩니다.

강의에 대한 사랑과 진심, 적극성없이

MVP라는 보상만을 바라고 활동을 하기에는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고

선발해주신 멘토, 튜터님께도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내가 정말 열심히 활동을 했을 때

혹시나 받게 되면 너무 감사하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함께하는 멘토님, 튜터님과 만날 수 있는건가요?

A. 팀장을 맡고 계신 식빵파파 튜터님과 오프 모임을

한 달에 한 번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운이 좋다면 더 뵐 수도 있으니

행운을 빕니다.. :) )

 

 

 

강의 TF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힘든만큼 성장할 수 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이니

꼭 한번 지원해보시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월부유나
24. 10. 03. 23:58

킥꼬잉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늘 뒤에서 멀리서 TF 활동 즐겁게 하고 계신 것을 보고 있습니다^^ FAQ까지 차곡차곡 정리해주셔서 어떤 마음으로 임하시는지 느껴져서 넘 감동이에요.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는 킥꼬잉님 :) 지금처럼 즐겁게 늘 해주시기를 응원드려요! 돌고 돌아 언젠가 또 뵈어요 :) 빠이팅!!! - 실전반 CM 황금유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