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마머미입니다 :)
월부를 알게된지 이제 1달이 넘었네요.
8월에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읽고 월부를 알게되어,
9월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는데요.
스케줄링 해주시는데로 강의 듣고, 후기나 과제 하라는 것 했을 뿐인데
감사히도 강사님과의 만남 기회를 주셔서 퇴근 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건물 5층에 내리니 문이 닫혀있고, 계단에 다들 대기 중이셔서 약간 당황 ‘0’
7시 정각에 문이 열리고, 배정된 방에 들어가서 이름표를 써 붙였어요.
다들 노트북에 패드에 준비를 많이 해오셨던데, 노트라도 챙겨가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양파링 멘토님, 빈쓰튜터님, 쎈쓰튜터님, 프메퍼튜터님
네 분의 강사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인사의 시간을 갖고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있는 방은 양파링님과 빈쓰튜터님이 1교시, 2교시에 들어오셔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들을 들으면서, 투자가 무엇인지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양파링님께서는 투자의 기본을 일깨워주시며,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상황의 질문들을 경청하시고, 판서하시며 열심히 답변해주시는 모습 정말 감사했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던 것들이 답변을 듣고 나니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유니콘이라 불린다는 빈쓰튜터님
정말 시원하고 명쾌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 흑역사를 쓰고 와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제 얘기를 하다가 눙물이ㅠㅠ
제가 돈관리하려고, 생활비 통장에 딱 넣어두고 바짝 쪼아서 써야겠다 마음먹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아빠가 오랜만에 오셔서 닭갈비 드시고 싶다 하셔서
맛있게 먹고 난 뒤에 미적미적거리며 생활비 얼마 안남았는데..
이거 계산 해야되나? 엄마한테 계산 해달라고 할까? 잠시 고민을 했더랬죠.
결국 결제하고 나왔는데, 그 계산대까지 가던 순간 제 마음이 힘들었나봅니다.
저 F 아니구요. ISTJ인데요... K장녀라 그런걸까요ㅠㅠㅠㅠㅠㅠ
정말 부끄럽네요.
여튼 튜터님께서 제 얘기를 들으시고, 종잣돈 모았던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다들 이렇게 힘든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는 월급쟁이 투자자라는 그 여정을 시작했기에 이런 감정이 드는건가 싶었습니다.
월급쟁이 투자자자의 길을 걸어가며 제 흑역사를 웃으며 공유할 일이 오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마음 굳게 먹고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루요..♡
댓글
마머미님~ 저도 K장녀로서 십분이해 되는 이야기 였습니다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인사이트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앞으로의 월부생활도 제가 많이 기대 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진심과 열정이 느껴졌어요~~~ 꼭 지금 마음 유지하셔서 월부에서 살아남읍시다~! 그래서 닭갈비보다 더 좋은 것 마음껏 사주는 K 장녀로 거듭나길 응원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