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강의였다.
소액투자…
지금 나에게 너무 필요한 것.
게다가 우리 조의 임장지역?^^ 운명같았다.
서울은 그나마 공부하고 임장하며 윤곽이 잡히는 것 같았지만, 1기 신도시 지역은 전혀 알지 못하는 나였다.
그런데 1기 신도시 지역의 현재 상황을 전체적으로 짚어주시는 부분에서 흥미가 확! 생겨났다.
이렇게 강의를 통해 접하지 않았다면 나처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1기 신도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곳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1기 신도시가 생겨난 과정과 의미를 알고 나니, 지역을 바라볼 때의 나름대로 관점과 중심점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도 감이 조금은 잡힌다.
경기도라는 곳에 대한 선입견이 다소 사라지는 느낌.
각 지역별로 대표되는 단지의 가격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에 대해 어떤 기준점을 잡을 것인지도 정리가 된다.
이번 임장 지역을 완전 뽀개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어서 다른 1기 신도시들도 내 앞마당으로 만들어 기회가 올 때 꼭 잡고 싶은 욕심이 든다.
가격을 바라보는 눈, 그 지역의 가치 대비한 가격의 적정선, 그로 인한 나의 수익에 관한 기준…
현재 투자금까지…
틀이 잡힌다.
소액투자의 기회를 보여주는 몇 몇 단지들의 사례를 보니 나도 모르게 스멀스멀 욕심이 피어오른다.
그치만 너무 중요한 한 말씀!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사서 가치만큼 가격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소액투자가 가능한 선호가 다소 덜한 구축 단지는 속도가 느려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럴 때 기다릴 수 있을만큼 투자금을 투입하고,
그 투자금을 과도하게 잡을 시에는 추가 투자를 하지 못하는 기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접목시켜야겠다.
소액투자가 가능한 곳을 비교평가 하기 위해서 이제부터는 내 앞마당 넓히기를 목표로 가봐야겠다.
지금 내가 가진 앞마당을 계속 체크하면서 동시에 앞마당을 하나씩 차근차근 넓혀 나가다보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고 믿는다.
이번 강의에서 다룬 이 두 지역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전혀 알지 못한 곳이었다.
그 중 한 곳이 나의 임장지이기도 하다.
강의를 미리 듣고 임장을 가게 되어 감사하고, 지역을 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지역 모두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가성비 지역으로 충분히 투자 가능 상황이 온다면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각 신도시 내에서 투자의 우선순위로 구분하여 확실히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그것을 가치,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저평가 여부를 파악하기 쉬울 것 같다.
마지막 차시의 소액투자 전략의 아주 구체적인 과정을 다뤄주신 부분이 특히 와닿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쭉 리스트업을 하고 다른 지역 또한 같은 방식으로 살펴볼 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3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가 입시를 끝내고 지출 흐름이 잡혀서 저축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다.
0호기를 매도한 후 서울의 3급지에 투자를 해 두었고,
신도시에 소액으로 투자도 해두었다.
그리고 지방에서도 소액으로 투자할 단지를 찾아 투자를 계획중이다.
이렇게 꾸준히 1채씩 쌓아가면서 5년 후 은퇴를 준비하며 꾸준하게 독강임투를 반복하며
동료들과 재미있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 사둔 집의 전세금 5%상승분을 함께 포함하여 투자를 하려니 설렌다.
뭔가 나에게도 안정적인 흐름이 보이니 마음이 편안하다.
은퇴 후 본격적으로 하게 될 봉사활동의 기틀을 조금씩 마련하려고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적게나마 기부하며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도움을 줄 교육 봉사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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