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43조 된다아]

[3년 내에 서울 마스터!]

지금 모아둔 돈은 있는데, 더 벌기 위해 지방을 가야할까.. 지방 너무 생소하고, 다녀오는데 돈도 많이 들고.. 그럼에도 지방이 싸다고 하는데 지방부터 하고 서울을 사야할까.. 그런데 난 서울에 투자하고 싶은걸,, 하지만 서울에 하려면 돈을 빼기까지 더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어 고민만 하고 확신이 없던 중 강의를 듣고 나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느낌표가 떠올랐다.

결론은 조금 덜 벌더라도,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서울에 투자하기로 했다. 나의 상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해보면 특히 1호기는 서울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서울은 언제 사도 비싸다는 것도 안심이 되었다. 지금 사도 늦은게 아니라는 것! 그러나 지금 나는 좋은 지역은 어디일지 대충은 알고 있지만 확신이 없다. 구체적으로 나의 지금 상황에서 어느 지역, 어느 단지가 더 좋을지 확신이 없기 때문에 한 달에 하나씩 임보를 만들며, 투자에 확신을 가질 계획이다. 물론 중간중간 루즈해질 때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아 강의 수강과 조모임을 하면서 정신을 다잡으려 한다. 내년에 복직을 하므로, 정 시간이 없을 때는 돈독모라도!



[사는 것보다 지키는게 더 어렵구나]

강의를 들을 수록, 경험담을 읽을 수록 물건을 고르고 사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물건을 지키려면 일단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 게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나의 상황에서 1등을 뽑는 건 훈련으로 어느 정도 기계적으로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키는 것은 정말 멘탈이 중요하고,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이 필요할 것 같다. 1호기 경험담들을 읽어보면,,(요즘은 못읽고 있지만,, ㅠㅠ) 내가 그 상황에서 빠른 판단을 하고 협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었다. 너나위님께서 예를 들어주신 4가지 케이스가 내 상황이라고 생각했을 때 우왕좌왕할 것 같고 물어볼 곳도 없어서 무척 머리가 아플 것 같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번 강의를 통해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주셔서 나중에 판단을 내릴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잘 숙지하고 정리하고 나중에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강의를 꼭 떠올려서 대처할 수 있기를!



[한달 전보다 나아진 나]

올해 10월을 돌이켜 보면, 강의 들으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임장, 임보, 운전연수, 육아, 이사 준비,, 모든 걸 처음 해보는 정신없이 바빴던 한 달이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행동해서 후회가 없다. 지난 달보다 성장한 것이 느껴지고, 분명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너나위님이 목표가 사라지고 이전보다 발전할게 없다고 생각했을 때 마음이 안좋으셨다고 했는데, 무척 공감이 되었다. 안정적인 직장, 익숙해진 일,, 더이상의 목표도 사라지고 재미가 없어질 때 이런 저런 이유로 대학원을 선택해서 일과 병행했던 적이 있다. 이때 체력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 또 최종적으로 졸업과 논문이라는 무언가를 향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활기차졌기 때문이다. 또 대학원에 다니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회사에서도 일을 더 열심히 하면서 인정을 받고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지금도 투자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힘들긴해도, 비교 평가도 해보고, 나름대로 물건도 뽑아보고 하면서 보는 눈도 높아진 것 같다. (나중에 내가 뽑은 것들을 보면서 웃겠지만..^^) 어제도 단임, 매임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는 길에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파왔지만, 거쳐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경험들로 하루하루를 꽉 채울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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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화니user-level-chip
23. 11. 03. 00:36

된다아님 폭풍같은 한 달 보내셨네요. 후외없을 정도로 열심히 하셨다니 정말 많이 성장하신 것 같아요. 확신있는 투자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치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