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2번 생에 경제적자유 이루자9조 민쓰초코]

안녕하세요, 육아휴직 중에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 민쓰초코라고 합니다.

어느덧 벌써 마지막 강의가 되었네요.

월부에 들어온지 시간이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정규강의들은지는 2달밖에 안되었다는 것도 신기하고

유튜브로 보던 강사분들을 강의로 만나 생동감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마지막 강의 마무리를 너나위님께서 해주셔서 좀 더 비장해지기도 했고,

결국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방향'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강의였습니다.

# 잃지 않는 투자

원래 실거주와 투자할 아파트를 분리하는 투자자의 삶을 생각했지만 가족의 반대로 실거주 집을 보고 있습니다.

차를 살 때 경차로 시작해서 보태보태병으로 외제차로 끝나는 웃픈 말이 있는데,

제가 차를 산적은 없지만 막상 집을 사려니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 같습니다.

몇 억만 더 얹으면...

신용대출까지 쓰면 이 아파트 살 수 있는데

신생아 특례대출 받을 수 있으니까 신용대출 써도 되지 않을까?

이자가 부담되더라도 좀 더 아끼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

더 보태지 않으면 환경이나 입지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하지만 이렇게 돈을 계속계속 얹어서 무리해서 외제차를 사듯 더 좋은 집을 매수한다면

매수한 집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강의를 들으며 생각해보니 집값이 떨어진다면 멘탈이 탈탈 털릴 것입니다.

또 신용대출을 쓴다면 금리는 계속 고금리일 것이고

원리금도 상환해야 할텐데 무리하게 대출을 갚느라 많이 지칠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서 살아남아야겠습니다.

# 절대적 저평가, 상대적 저평가

주변에 집을 사고 싶다고 하면

지금은 집 살때가 아니다. 더 떨어질거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질거라 생각하니 다들 그런 말씀을 저에게 했나봅니다

주변 말고도 유튜브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금 시기는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니까

집 사는 건 좀 미뤄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기에서도, 실준반을 수강했지만 주변에서 백이면 백 모두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 가격을 보고 저렴하면 살거라

이야기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오늘도 집살거라하니 살 때 아니라고 또 들었습니다ㅋㅋㅋ)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가격만 보고 계속해서 비교평가 해나가야겠습니다.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더 싸네?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같네?

가격이 같은데 쟤가 얘보다 훨씬 좋네?

# 나는 무엇 때문에 힘든가

강의 마지막에 했던 말씀이 정말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임신을 하고 만삭 때부터 육아휴직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일을 안하고 하루종일 놀 수 있으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결혼 전에도 남편과 피시방에서 살았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었는데

하루종일 게임할 수 있고 늦잠 자도, 늦게 자도 되니까 한두달은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가위로 끈을 툭 자르듯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드라마를 봐도, 유튜브 콘텐츠를 봐도 시간만 흐를 뿐 남는 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재테크 관련 유튜브를 봤는데 조금은 기분이 나았지만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의 자산을 불려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시간이 흘러 출산을 하게 되었고, 아이를 돌보면 몸이 피곤하고 휴대폰,TV 볼 새가 없으니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아기가 점점 자라 낮잠도 잘 자고, 일정한 패턴이 생길 무렵 또다시 공허함, 심심함, 우울함이 몰려왔어요.

주변 사람들은 호르몬의 영향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저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정답을 찾았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건 제 자신이 성장하지 않고 멈춰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월부 들어와서 아기 자는 시간에 강의를 들으면서, 임장 나가서 아파트를 보면서, 과제를 하면서도

몸은 힘은 들지만 재밌었어요.

제가 막연하게 성장욕구가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명확하게 짚어주시니 앞으로 힘들 때 해결방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들 땐 멈춰있지 마라

월부 유튜브에서 너나위님을 보고 월부에 가입하게 되었고,

저평가아파트라는 첫 번째 강의를 신청했었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만난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저는 남을 잘 믿는 성격이 아닌데도 (의심 많음. T임)

너나위님의 말씀을 들으면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져서,

또 내용도 저에게 큰 도움이 돼서 강의를 이어서 수강하게 됩니다.

내집마련 중급반도 신청했는데 이 강의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항상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10억 달성할 때까지 강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