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에 꽤 살았는데도 내가 아파트를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구나. 다음엔 어디 갈때 항상 단지와 매물, 지역특성을 파악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임장은 쉽지않다. 걸어다니는 것은 체력소모가 심하고, 노가다의 영역, 성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많이 걸었습니다. 조원들과 같이 걸어서 그때는 힘든지 몰랐는데 집에 오니 피로가 느껴졌습니다.
임장한 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지구청쪽
근처 상권 + 아파트(현대, 한국, 신정마을1,7,6단지, 진산마을5단지)
성복역 주변
e편한세상, 롯데캐슬, 수지 데시앙1,2차,
아파트명 : 수지 한국아파트
세대수 : 1168세대
입주 연도 : 1994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정평로 116
종사자수 약 7만명입니다.
교통
강남까지의 접근성 : 신분당선으로 32분
판교까지의 접근성 : 신분당선으로 16분
역시 직장과의 거리가 가장 장점입니다. 경기도에서 강남까지 30분이내 교통권이 얼마나 될까요
수지는 가성비 학군지로 꼽힙니다.
대치나 분당까지 가지 못하는 수요는 수지구청쪽으로 충분히 몰리기 때문에 학군은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학원이 많았습니다. 학원의 브랜드 중에서도 유명한 브랜드가 있더군요. 그런 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해보였고,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은 다들 어느정도 알고 계셨습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성복중과 수지중은 강남구 평균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심상권이 바로 앞에 있어서 약간 시끄러울순 있지만 편하고
조금 더 가면 이마트도 있습니다.
도서관도 근처에 있고, 아이들 학원보내기도 편합니다.
한국아파트와 그 주변에 있는 신정마을 7단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은 한국아파트를 보면서 가격이 너무 오를시 신정마을이나 그 외에 단지도 고려대상에 넣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한국아파트 선택.
아파트는 손품과 임장의 조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눈에 가치가 있어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 눈에도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임장전 자료조사를 더 꼼꼼히 해야한다, 처음엔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하나하나 봐야 습관이 잡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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