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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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22기 20조부쟈된다 소문이쟈쟈하조 포리프] 환경의 힘과 좋은 사람들

안녕하세요. 행운의 네잎 포리프입니다.

어느새 마지막 주차가 된 지투실전반이네요.

 

작년 목표였던 만큼 금방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번이나 떨어지는 바람에 실전반 수강은 역시 어렵구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처음으로 지투실전반 대기 등록 안내를 받았네요.

기대를 못했기 때문에 실준반을 등록해놓았었는데 말이죠. 

 

기쁜 마음으로 취소하고 첫 지투 조원님들을 만난 날이 생각납니다. 

7월에는 딸이 아파서 8월, 9월에는 어떤 강의도 수강하지 못했었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먹기까지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임장을 가고 투자를 해도 되는 상황인걸까?

가장 중요한 가족에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닐까?

 

사실 가족 곁에 있어도 제가 특별하게 뭔가 더 해줄 수 있는 건 없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가족 곁에 있으려고 했을 뿐,

의료는 전문가인 병원에서 더 잘해 줄테니 의료진을 믿고 

저는 해야 할 일을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오히려 가장 좋은 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돈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꾸준히 씨앗을 심어 두는 게 맞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월부 시작하고 2년 넘도록 지방 투자에는 관심 가졌던 적이 없었고

앞마당도 없었지만, 

 

지방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씨드머니가 없는 제 상황에 지방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의계약서 이후 높아지는 거래 금액을 보며 조금씩 확신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어떤 게 옥석인지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지투 실전반을 통해 비교해볼 단지들이 많이 생겼고,

어떤 게 좋은 보석인지 고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줄어드는 시드머니에 

정확한 투자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임장했던 지난 기수와 다르게

 

튜터님은 실제 투자금인 2천만원을 기준으로 임장지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셨고,

자산재배치 상황에서 생길 투자금에 대비한 플랜B로도 투자물건을 가져오도록 하셨습니다.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마치 처음 알게 된 진리처럼 크게 다가왔고,

2천만원 투자 물건을 찾는데 굉장히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2천만원이라는 씨드머니에 좋은 물건이 올 가능성은 10개, 100개를 찾아서는

어렵게 보였습니다. 수백개의 매물들의 가치를 알아야 그 안에서 가장 좋은 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2천만원이라면  자칫 저가치 물건에 들어갈 수 있기에, 시작 전에 걱정도 앞섰습니다. 

 

튜터님은 지금 임장지 안에서 찾아보도록 알려주셨고, 이 말씀이 현재 임장지에 더 집중하게 해줬으며,

어느 단지가 가장 저평가 되어있고,

몇 개단지까지가 투자 가능 단지이고,

어느 수준의 단지부터는 저가치라서 접근하면 안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임장지에서도 이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좋은 임장지에서 많은 물건들을 만난다면, 

배운 대로 나열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과정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까지 좋은 매물&상황을 만나야겠지만

그런 기회가 계속 올 수 있도록 꾸준히 월부 환경안에서 투자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달에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지투 실전반을 수강한 일이고,

가정이나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투자자로서의 행동들이 멈추면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투자자로서 오히려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을 때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오히려 현실에서도 더 집중하고, 어려운 일도 극복하고자

에너지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튜터링데이로 인생의 나아갈 길에서 많은 것을 알려준

“쟈부쟈 튜터님” 감사합니다. 

지방 아파트를 바라보는 눈과 해야 할 일들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알아가는 과정에서 첫 분임을 함께 해주신 먹보의남편 조장님,

나스님, 굿모닝제인님 반가웠습니다. 

 

튜터링데이에 비로소 완전체로 만난 우리 소쟈쟈조♡

또북맘님, 마른향내나는풀잎님, 라원님, 윤신선님, 포텐셜부자님,

하루가 지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12시간 밀착 스터디와 질문들로

불안함을 확신으로 바꿔나갈 수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

감동적인 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또북맘님 말씀처럼 월부안에서 좋은 환경에서 또 만나고 싶습니다.

실패를 마주해도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과정으로, 성공의 한 과정으로 느끼면서

 

투자와 월부콘을 목표로 기대되는 내년 맞이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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