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12조 요맹이맘]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돈에 대한 마인드 세팅>

2. 저자 및 출판사: 인플루엔셜,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4.10.30. ~ 11.5.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기억하고 싶은 문구

#1.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돈이 내제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돈ㅇ 있으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으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처음으로 돈의 심리학을 접하면서 가장 와 닿았던 문장이 바로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즉 시간적, 관계적, 공간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는 책이다.

#2.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

p16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 뿐만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p174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소득과 저축률,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지는 명확하다.

p178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깨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p235 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은 생길 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3 돈의 역사도 반복될까?

p217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돈과 투자에 대해 생각할 때 지난 역사를 무시해야 한다는 것을 아니다. 대신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것,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돈의 역사를 탐구할 때는 바로 이런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반해 특정한 트렌드나 업계, 시장과의 인과관계,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뭘 해야 하는지 등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바뀐다. 그러니 역사가들은 예언가가 될 수 없다.

경제 전문가들은 역사는 반복된다며 과거의 데이터를 끌어다 설명하곤 한다. 하지만 작가는 변하지 않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다. 상승장에서는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어 눈 앞에서 올라가는 가격을 잡아채려 애를 쓰고, 하락장에서는 가치를 뒤로하고 관심과 기회를 던져버린다. 인간 본성이란 언제나 늘 변하지 않는 것일까???

#4 투자에 대해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첫째, 금융계획이 있다면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끈기가 핵심이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의 힘을 믿고 복리의 힘을 믿어야 한다.

#5 장기투자 vs 단기투자,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당하지 않기

p279 돈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나만의 투자 기준과 철학이 있다면 투자에 있어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설득당하지 않을 것이다.

#6 모건 하우절의 저축전략, 투자전략

p347 언제든 준비가 되었을 때,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내 뜻대로 내가 하는 일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모든 경제적 목표의 어머니의 어머니 같아 보였다. 나에게 독립성이란 일은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다.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며, 일을 그만두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고 싶다.(워렌 버핏이 그러했던 것 처럼)

p355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년간 가차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투자를 위한 노력의 사실상 거의 전부를 이 세 가지를 생각하는데 쏟고 있다. 특히 애가 통제할 수 있는 앞의 두 가지, 저축률과 인내심 말이다.

STEP3. 깨달은 것, 적용할 점

‘돈을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이 결국 재정상황을 결정 짓는다.’

돈의 심리학은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사람들이 왜 돈 앞에서 비합리적이 되는지를 설명하며, 독자들이 돈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돈과 감정을 떨어뜨려 놓기보다, 돈이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돈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일 뿐 삶의 의미 자체가 아니라는 것! 돈을 현명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 하며, 불안과 욕망을 줄이고 자기 자신과 화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돈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돈을 단순히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도구로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보다는 ‘돈과 어떻게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지’에 중점을 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돈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줄이고, 현실적이고 성숙한 방식으로 재정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을 보다 균형 있게 바라보고,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돈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