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1기 리치빛이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지은이 : Morgan Housel / 옮긴이 : 이지연

STEP2. 책을 읽었던 당시의 나의 상황

  유튜브나 신문을 보면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나 빼고 다 부자가 되어있는 것 같다. 나는 현재 부자는 둘째치고 100년을 버텨 나아가야 할 내 몸 하나도 건사할 수 없다.'돈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의 간극을 이렇습니다~'는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들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희망을 가져보려고 켜 본 이야기들이 오히려 더 조바심을 갖게 하고 불안감을 준다.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는 임장 보고서 단계에서도 아파트 비교평가보다 가끔 다른 분들의 임보비교평가가 더 신경 쓰였다. 초라한 임보만큼 투자도 초라할까봐 걱정도 사서 했다.

 현재 분명한 나의 상황은 나는 부동산 투자를 잘 모른다. 강사님들은 잘 안다고 한다. 잘 아는 분들이 알려주는 대로 실천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내 상황이 나아지는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강의와 책 읽기를 하고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으면서 게리롱님의 강의를 들으니 더욱 와닿고 마음에 새겨지는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리스크도 모르고 앞마당 하나 더 늘려보겠다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무리한 투자를 서둘러했다면 얼마나 무너졌을지 미래의 모습이 그려져 아찔했다. 최악의 상황을 그리지 않고 원하는 상상에 투자하는 것이야 말로 투기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투기를 하려고 강의를 수강한 것 같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둘째, 미래는 예측 할 수 없다. 부를 쌓는 테크트리를 배운다고 내가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고 장담 할 수 없다. 그 전까지는 강사님들의 부를 쌓기 위해 걸어온 길을 보며 저렇게 하면 나도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의지는 솟아 올랐지만 환경을 내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없고 할 일은 많아지니 머리가 복잡해져 어느 하나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힘들어졌고 벌써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나니까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하자는 결론이 났다. 완벽하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묵묵히 하는 것이 내가 지금 현재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변화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리스크를 알아가는 것이 최선인 듯 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어차피 미래는 예측 할 수 없다. 완벽이 아니라 완성해 나아간다.

2. 주변과 비교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3.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 리스크는 대응하는 것.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12p) 진보를 위해 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며, 파괴는 과도함을 제거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230p)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으로 인해 기회가 왔을 때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까지 잃는다.

249p) 매몰 비용은 사악한 역할을 한다. ‘미래의나’를 ‘과거의 나’의 포로로 만든다. 이는 마치 낯선 사람이 나 대신 인생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67p) You &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