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돈' 독서후기 [시드니대저택]

보도섀퍼의 돈을 읽고 느낀 점 남깁니다.

책의 마지막 구절 중 ‘당신의 삶을 걸작품으로 만들기 바란다.’를 읽고 기분이 좋아졌다.

보도섀퍼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부자가 된다면 내 삶이 걸작품이 되겠구나. 싶어서다.

당신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바람

• 당신이 좋아하고 능력에도 맞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하여 당신의 삶이 의미로 충만하기 바란다.
• 재능을 꾸준히 키우고 이 땅 위에 당신만의 자리를 만들기 바란다.
•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여 타고난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기 바란다.
• 당신의 행복과 부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데서 당신의 소명을 발견하기 바란다.
• 당신의 타고난 권리를 실천하여 당신의 삶을 걸작품으로 만들기 바란다.

저자 보도섀퍼는 7년 후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라고 말했다.

7년 후면 40대 초반인데 7년만 정말 열심히 살고 그 이후 경제적 자유를 이뤄 내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 생각해보았다.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며칠 전 차를 타고 본가에 가는 길에 남편에게도 이야기했다.

“10년 동안 정말정말 열심히 살아서 그 뒤 남은 인생은 돈 걱정 안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돌이켜보면 10년은 긴 시간 같으면서도 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야.”했더니 남편도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본 열반스쿨기초반 프리뷰에서 너바나님 이야기가 생각났다. 

너바나님은 2014년도에 월급쟁이부자들 네이버카페를 만드셨고 올해가 2024년이니 10년동안 엄청난 부를 일구셨다. 전에는 그 10년이 정말 긴 시간으로 느껴졌는데 이번 독서를 통해 그 시간을 7년으로 줄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그리고 시간을 갈아 넣은만큼 그 이상의 보상이 주어진다면 이건 해볼 만하다. 아니 해야 한다. 움직이자!

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남들과 비슷하게 평범하게만 살아도 그게 어디냐. 좋은 거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허무할 것 같다.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이왕 사는 인생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부자로도 살아보고 싶다.

이 책에서 보도섀퍼는 ‘돈은 행복을 준다.'라고 말한다.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돈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책 읽기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해야 할 일

1. 충분한 돈을 모을 때까지 수입을 늘려나가는 것을 중단하지 마라: 일을 시작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에 1호기 한 후 재취업해서 우리 집의 소득을 늘리자.
2. 성공일지 쓰기: 목실감으로 대체
3. 2031년에 나는 30억의 돈을 갖게 될 것이다. < 잘 보이는 곳에 써두기
4. 나의 멘토 만나기: 나는 부동산으로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으니 월부 안에서 나의 멘토님을 만나기
5. 자신의 목표를 완수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충고할 권리가 없다. (책의 일부) 나부터 잘하자. 월부강의 듣고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권하고 있는데 다들 관심이 없다… 나부터 잘하고 볼 일이다. 내 결과물을 만들자.
6. 행동하고 움직이자! 느려도 좋다 포기만 하지 말자. 제발.

보도섀퍼의 돈을 읽고 나니 내가 왜 부자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부자가 되려면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이 부분은 디폴트다. 어쩔 수 없다.

그런데 포기만 하지 않으면 느리더라도 언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내가 돈 걱정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걸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

그 중심에 우리 가족이 있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싶다.

그리고 주변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밝은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내 주변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보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았고,

20대 그 창창한 나이에도 나한테 뭐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역할을 해줄 부모님도 나에게는 짐처럼 느껴졌다. 

보도섀퍼는 10년 후 20년 후를 바라보고 행동하라고 하는 게 아닌 딱 7년 후의 모습을 그리라고 하는 점이

좋았다. 7년은 할 수 있다. 도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