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언어 독서후기 [열중 41기 독서3매경인 우리가 7ㅣ회조 퓨처적당루미] " 위기 " - " 유리조각" : 너와 나를 이해하는 한 점.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슈퍼스타에게 

어릴 적 부터 친했던, 

정말이지 본인의 또 다른 심장과 같았던 친구가 있었다.

 

허나 그 친구는 마약에 빠졌고 , 그리고 감옥에서 형을 살게 된다. 

이 슈퍼스타는 그 유일했던 친구를 위해 

자주 보러 가고, 기도도 하며 

긴 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친구의 출소.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친구가 이 슈퍼스타에게 한 말 

“ 너도 이거 펴 보지 않을래 ? ”

 

그 날 이후 , 이 슈퍼스타는 정말이지 세상에서 하나 뿐이라고 말하고 다니던 친구를 

심장을 도려내는 마음으로 인연을 정리하고

세상을 향해 괴로움을 쏟아내는 절절한 노래들을 발표했다.

 

우연히 이러한 서사를 알고 보게 된

그 뮤지션의 뮤직 비디오 

그리고 

그 영상의 

가장 첫번째에 달려 있었던 댓글…… 

 

“ 누구나 마음속에  유리조각 하나씩 품고 산다…. ” 

 

 

 

아…… 

 

 

한동안 저 문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 곁에 사람들을 보면 그냥 다 물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너의 유리조각은 .. 뭐였어 ? 

그래서 너는 또 너의 유리조각은 .. 뭐였어 ? 

 

그러면 그 사람들은 조금은 이해하고 , 조금은 위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외로운 삶들에게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으려나…

 

 

이렇듯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수많은 고난과 고통의 순간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닌 

그냥 태어난 거 자체가 그렇다. 

 

결론은 사실.. 책에서 제일 인상적인 구절이 “위기” 파트라는 건데 

 

유리조각 - 을 마음에 새기는 순간

나의 고통도

나의 괴로움도 

나의 힘듦도 

나만의 것은 아님을 알게된다. 

 

너의 고통도 

너의 괴로움도 

너의 힘듦도 

가치가 있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책에서 말하는 “ 위기” 는 아마 이러한 뜻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모두에게 위기가 있다. 그걸 넘어서 가라!  였을텐데

 

내가 읽은 “ 위기 ”는 그렇다. 

 

너와 나를 이해하는 한 점. 

그래서 삶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터닝 포인트.

너의 삶과 나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알고 

남과 비교하는 마음으로 나를 다치게 하지 않는 평정심.  

 

 

 

 

 

오늘도 과제를 다 마칠수 있는지 “ 위기”의 순간! 

이지만

조원분들 

너님들도 다 못한거 알고있다!!! 

 

과제팀장으로서 내일 다 응징하리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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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하우스user-level-chip
24. 11. 27. 08:13

네...항상 마감일까지 못하는 제자신 반성합니다..... 저희 조모임때 저 유리조각 얘기들으면서 마음이 콕 찔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각자의 유리조각이 있겠지 싶으니까 달리 보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