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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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챕터1 강의 후기 [이오피]

최근에는 자모님을 가장 많이 뵙는 것 같다.

실전반, 내마반에 이어서 지기반에서 또 뵈니까 최근에 수강한 강의에서

연속으로 뵙게 되는..ㅎㅎ 확실히 강의마다 다른 포지션으로 말씀해주시는 게 느껴진다.

이번 지기반은 2월에 수강했으니 무려 9개월 만이고,

월부에서 처음으로 재수강하는 강의이다. 그간 커리큘럼도 바뀌어서

매우 매우 매우 기대가 됩니다!!! 게리롱튜터님, 망구99튜터님은 뵌적도 없어서

어떤 분이실지 그것도 궁금..


챕터 1에서는 자모님이 지기반 시작 전 워밍업을 해주셨다.

크게 3가지 주제(질답)이 있었음.


1. 지방 투자 소액으로 지금 가능한가? 3~4천은 이제 불가능?

2. 우리가 지투기 수강하는 이유

3. 임장이 힘들 때, 투자 생활을 더 잘하고 싶을 때. 마인드는 어떻게?


1번의 예시로 광역시의 두 단지를 들어주셨다. 현재 갭은 7천~1억 정도이지만

두 단지가 속한 지역의 공급 상황과 입지 그리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

지금 투자할수도, 조금 더 기다렸다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고 이해했다.

절대적인 가격은 지금 싸지만 전세가가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금 측면에서

투자가 어려울 수 있다. 이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시세트래킹을 하는 거니까.


우리가 지투기를 수강하는 이유는 '당장의 투자'가 아닌 '투자의 기준'을 잡기 위함이다.

물론 이번달 임장지에서 투자를 실행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것이 목표가 되서는 안되겠다.

투자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복기하고 배우고 응용하여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한달로 만들자.


임장이 힘들 때, 임보가 힘들 때, 나의 상황이 힘들 때 그리고 타인과 비교 될 때.

우리는 무수히 많은 힘든 순간을 겪게 된다. 자모님께서 본인의 힘들었던 이야기도 해주셨고

힘들어도 참고 하다보면 즐기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도 덧붙여주셨다.

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직도 임장이 가기 싫을 때도 있고 임보 쓰는 것도 싫을 때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 월부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시작할 때 1년은 해보기로 다짐했었고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기도 했으며 이 길이 맞는지 확신은 없어도 최소한 틀리진 않았다는 걸

알기 때문인 것 같다. 사람마다 상황도 다르고 상황을 이해하는 프로세스도 다르다.

하기로 했다면, 지금 하고 있다면 어쨌든 해보자. 우리는, 나는 귀중한 사람인 것을 잊지 말자.


자모님이 추천해주신 노래는 링크로 남깁니다!

김진호 - 폭죽과 별




https://www.youtube.com/watch?v=wSTEJAeccA4



나를 터뜨려줄 힘 있는 사람만 기다렸네

하늘 위로 날아올라 반짝이고 나면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겠지 소리쳐주겠지

나 그 기분이 좋았고 딱 그 위치가 좋았어

그러다 보니 내 옆에 별이 닿을 것 같네

별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만 싶네

날 다시 하늘 위로 날려줄 사람만을 찾고

그들 손에 길들여져 버린 폭죽 하나로 남네

난 다시 하늘 위로 떠오르고 사람들은 날 보고 소리 지르고

난 다시 재가 되어 땅에 내리고 사람들은 나를 밟고 떠나가고

하늘에 잠시 떠올랐던 그 순간 별들에게 물어봤어

너희들은 좋겠다고 계속 빛나고 있으니

폭죽에게 별들이 말해줬어

사람들은 잊곤 한대 계속 빛을 내고 있으면

빛인 줄도 모른다고

외롭거나 누군가 그리운 날들이 오면

그제서야 가끔씩 별들을 바라본다고

환호 속에 반짝이는 커다란 폭죽보다

침묵으로 빚어진 외로운 빛일 뿐이야 별은

난 다시 하늘에서 내려오고 사람들은 날 보고 끝났다 하고

난 다시 재가 되어 땅에 내리고 사람들은 나를 밟고 떠나가고

별은 계속 하늘을 빛내겠지

폭죽은 흙이 돼 땅을 빛내겠지

하늘과 땅 그 사이에 머물던

우리들의 모습들을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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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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