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을 처음 들어서 튜터링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사실 비교분임과 질문과 답 하는 시간 정도로 인지를 하고
개인적인 질문 포함 몇가지를 준비 했습니다.
빵3조 첫 시간은 임보 발표시간 !
누군가의 임보를 보고 발표하는 분의 인싸이트를 듣는다는게 처음이라
호기심 가득한 눈과 마음으로 경청하였네요
세 분의 발표를 듣고 피드백을 들으면서..
나의 임보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대번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정리.. 임보에 기록 하여 정리..
임보가 어렵다는 것.. 내 즉각적인 생각들을 정리 못 한다는 것..
즉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
임장에서부터 잘 못 되어졌던 것..
분임. 단임. 전임. 매임.. 재대로 된 임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나무만을 보면 숲을 볼 수 없는 것과 같이..
단지의 체크리스트만 체크하며 입지조건만을 본다면
그래서 이 단지는 왜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데? 에 대한
종합적인 부분들을 못 찾고 다음 단지로 넘어가고..
그래서 이 단지의 가격은 적당한가..
그래도 사람들이 이 단지를 좋아해서 들어오고 싶어할까..
다른 단지의 영향을 어떻게 받고 있는가..
전세가와 매매가의 흐름, 타 지역의 공급이 있던 시기의 영향은 ?
등등의 생각의 꼬꼬무를 파고 들고
가설을 세우고 정보를 찾아 검증을 해나가며
심도있게 앞마당을 분석해 가는 과정이 많이 부족했고
한 개씩 임보에 채워 나가야 겠다는 반성을 해 보았습니다.
영하의 매서운 바람에도 마스크 없이 모자도 없이 경청해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시는
쟌자니 튜터님이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텐션을 유지하실 수 있는 원인을 질문했을 때
가치 있는 일이고 그래서 보람 있다고 말씀 주실 때
넘 감사했고 신뢰감이 확 들었습니다..
함께 있을 땐 당연했던 튜터님과의 시간이
돌아오는 길 버스 안 에서 시간의 무게가 다름을 느꼈고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임보와 임장에 대한 고민과 반성과
앞으로의 실행방향이 바뀌어 지면서 현타가 왔습니다.. 하아..
이렇게 성장하는거구나.. 나 지금 성장할 단계에 와 있구나.. 생각들었다.
조장님은 힘들어하는 저에게
" 이렇게 현타가 오는게 좋은거예요..
이 텐션을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구요..
그 차이가 앞으로의 발전하는데 큰 차이를 가져올 거에요.. "
말해 주신다.
넘 힘들고 피곤해서 살짝 게을러져도 되나 싶은데
조장님 말을 들으니 내가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다시 찾아보게 된다..
잊지못할
첫 실전의 쟌자님 튜터님과 빵3조 조원들 ~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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