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83기70조 꼬몽이] 9년차 선배투자자의 레버리지!

저번주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헬스장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던 그 분.. 

주우이님의 강의 시간이 다가왔다. 

 

3주차 강의를 바로 완강하기위해 오전에 자격증 공부를 미친듯이 하고는..

점심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않는다.

강의 자료를 다운받고 노션을 키고 필사 준비를 다 마친후 강의 start !!! 나도 내 자신이 마치 월부 신도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찍은 인증 사진..ㅋㅋ

 

3주차 강의를 듣기전에 2주차 과제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가이드라인이 있어도 꽤 어려워서 다른 분의 과제를 참고해서 어찌어찌 완성만 시켰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저/환/수/원/리에 따른 비교평가와 입지분석에 대해 보다 깊고 자세히 배울 수 있었기에 초보인 나에게있어 매우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강의 듣기전, 미숙하게나마 보고서를 한번 작성해보고 다시 들으니 강의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고, 내가 어느 부분에서 중점을 잘못 잡았는지, 얼마나 얕게 파악을 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3주차 강의 복습을 하고나면 이전에 했던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다시 수정해보고, 그 지역 다른 아파트와 비교평가를 꼭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다음주가 오기전에 꼭 하는거얏,,,)

 


강의를 듣고 깨달은 점

 

저평가는 하락률이 아니었다.

강의를 듣기전엔 저평가를 계산할때 전고점 대비 몇% 빠졌는지만을 봤었는데 강의를 듣고나서는 전고점 대비 계산하는 것은 수익률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 & 저평가는 비교대상이 있어야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만 몰랐지,,)

그리고 저평가 비교를 해주시는 부분에서 비슷한 가격의 아파트를 수익률 비교표를 가지고 비교를 해주셨는데, 헐! 투자해야할 단지가 어딘지 너무 명확히 보여서 그 부분을 보며 이마를 탁! 치게되었다. 

이래서 비교평가가 중요하다는 거구나..!

환금성은 초보 투자자에게 더욱 중요하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환금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 아는데 왜지? 왜 초보자일수록 중요하다는 거지? 생각했는데 그런 궁금증까지 쏙쏙 파고들어 설명해주셨던.. 

'초보자는 처음 투자는 미숙하고 경험이 축적된 마지막 투자가 가장 가치있는 물건이기에 가치있는 물건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번째 투자한 단지의 환금성이 좋아야한다.' 

너무!!! 잘 와닿아서 항상 머리에 새기고 새겨서,, 1년안에 해야할 투자에 앞두고 항상 1순위로 떠올려야겠다.

그래서, 공급량이 어느 정도면 리스크지?

공급 부분에서 대충 공급이 많으면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좀 애매하게 와닿는 것들이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 적정 수요를 계산하는 법과 적정 수요대비 연간 공급량을 계산해서 등급까지 매겨보니 다음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공급량을 계산해서 리스크까지 예상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2008년식보다 더 비싼 1997년식

너바나님께서 공식처럼 외워야 한다던 가치 공식! 

나는 가격이 비슷하다면 연식이 엄청 오래된 것 보다, 그나마 덜 오래된 것을 사람들이 선호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생각의 시작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8년식이나 1997년식이나 이미 구축으로 건물가는 하락한 상태이기때문에 가격 형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는 것. 이 부분에선 토지가가 가격에 더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입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부동산의 가치 = 건물가 + 토지가' 의 예시를 보며 적용해보니 공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요즘 당장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회를 놓칠것 같은 두려움과 조급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주우이님의 남들보다 느려서 1년만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위로가 되었다. 또한, 나만의 원칙과 속도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어차피 종착점은 같기에.

월부에서 놀이터나 칼럼을 보다보면 어떻게 다들 지식도 많고, 본인이 아는 정보를 막힘없이 써내려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문가가 많아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조급해진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나서, 내가 지금 하는 생각과 느끼는 감정은 초보투자자라면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과연 내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았는가?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했는가? 

를 생각하며 나와 경쟁해야한다는 것을. 또 한번 마음에 새긴다.

강의 초반에 주우이님께서 9년차 투자자의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많이 알아가라고 하셨는데, 이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세상이 좋아진 만큼, 강의를 이용해서 부자들의 경험을 보다 쉽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이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월부 커리큘럼을 한단계, 한단계씩 따라가며 강의에서 가르쳐주는 것의 120% 실천하는 학생이 되어야겠다. 초보자일수록 높은 수익보다는 하나하나의 경험에 완전히 몰입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항상 떠올리며.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는 그날까지! 꼬몽이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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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부행user-level-chip
24. 12. 19. 01:17

와!!!!저 아직 강의 듣기 전인데, 꼬몽이님 후기 보고선 강의 당장 듣고 싶은 욕구가 생겨요!!읽기만 해도 공부가 되는 후기를 써 주시다니!!대박!! (이 와중에 꼬몽이님 글을 통해, 저도 보고서 엉뚱하게 썼음을 깨닫고 눙물이..) 꼬몽이님 덕분에 의욕충전 되서, 내일 원씽은 3주차 강의 완강 예약입니다!!!ㅎㅎ 항상 본받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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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쿨가이user-level-chip
24. 12. 19. 08:46

이야..벌써 완강에 후기까지!! 꼬몽이님 정말 대단하신데요!! 저도 빨리 뒤따라 가겠습니다!! 저도 지금 다음투자시점이 멀~~어서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내게 다가올 다음 기회를 잡기위해 하루하루 해나가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꼬몽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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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텔러user-level-chip
24. 12. 19. 09:22

강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