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3기 30조 멋있는색] 3주차 강의 후기* 월부는 불면증도 고쳐준다*

월부는 불면증도 고쳐준다

어제는 처음으로 임장을 다녀온 날이었어요.
임장날 아침까지 제법 쌓일 만큼 눈도 내렸고 기온까지 낮아 최근 들어 가장 추운 영하권의 예보로 정오까지 길이 꽁꽁 언 한겨울 날씨였어요. 월부를 만나기 전에는 따뜻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을 주말 아침에 길을 나섰습니다. 생전 해본 적 없는 첫 임장인지라 여기저기 물어서 그야말로 한겨울 북유럽에서 워킹시티투어를 하던 복장으로 임장을 나갔습니다 ^^. 나중에 딸아이가 제 복장을 보더니 “엄마, 노르웨이에서 연어 잡는 어부 같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주우이님의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월부는 불면증도 고쳐준다”라고 하시더군요.

네~~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그렇고 말고요. 저 갱년기라 불면증 있습니다. 그런데 없어졌습니다. 

약간의 몸살기와 함께 뒤척이긴 했지만 아침까지 꿀잠을 잤습니다. 월부는 불면증도 고쳐주는군요.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며 다시 반복했습니다.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10분 아침 명상(월부를 만나고 시작한)

20분 스트레칭(이전에도 했지만 우선 순위에서 밀리곤 했던)

30분 독서(월부를 만나고 자리 잡은)

그리고 시작하는 하루 일상.

5강 성장편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느리지만 배운대로 행하는 건 잘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 제 성공의 비결을 묻는다면 아마도 선배의 길을 그대로 따라갔을 뿐이라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잘 들었고, 느리겠지만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