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만났을때 다들 내성적이어서 무척 서먹하고 쑥스러워 하던 모습에서 저또한 낯가림이 심하고 오랫만에
조모임 쑥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내성적이지만 적극적인 조장님의 활동적인 모습에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유머스럽고 조금은 엉뚱한 면이 있는 모습이 조장님의 매력 아닐까 싶습니다
실전반 다녀오신분 세분, 월부학교 다녀오신 분까지 쟁쟁한 분들과 중급과정 이상의 고단수인 분들과의
만남은 조금은 위축되고 설레기도 했었습니다.
매임을 하는 마지막 4주차에는 두려워 하고 기대고 싶은 마음을 내비췄더니 조장님이 조를 짜서
저를 초짜인 저를 조장님팀에 넣어주시며 같이 난생처음 매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모범을 보이시고 조그만 기회를 주시니 몸살 감기에 걸렸다고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하게 되어서 앞마당을 만들게 되었으니 다시한번 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주 한주 엉금 엉금 기어서 따라서 해나가다 보니 어느덧 한달이 끝나가네요.
지나고 보니 짧게만 느껴졌던 한달 이지만, 다리수술 하고도 열심히 하시는 분, 지방에서 오셔서 임장 하시는분,
어린 아이를 키우며 직장 다니며 임장 하시는분, 감기걸리신분, 눈이 펑펑 내려도 불평 한마디 없이 하시는
분들을 보니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조장님 맛집까지 소개해주시고 자상한 사촌오빠 같으신분
난생처음 조모임 하면서 임장다운 임장과 임보를 작성해 봤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만남으로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좋은 소식 많이 많이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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