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열반기초, 실전준비반, 열반중급, 지방투자기초반, 서울투자기초반, 신도시투자기초반까지 내리 달렸습니다.
저는 월부 생활을 하면서 와이프에게 “우리는 지금 자본금이 많지 않으니까 지방투자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성장해 가자” 라고 하며 투자를 할 것이라고 계속 말했었습니다.
와이프는 2021년 내마기와 열기를 듣다가 임신으로 월부생활을 중단한 구(久) 월부인 입니다.
와이프는 땡볕에(한참 더울때 저는 천안 서북구 임장 중이었습니다.) 매주 임장을 나가고 임보를 쓰는 저를 보며 안쓰러워그래도 내집마련을 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희에게 큰 무기(신생아특례대출)가 하나 있었으니 어찌보면 결과는 뻔한 것이었습니다.
오랜 논의 끝에 저희는 결국 무기를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내집마련을 한 후 추후 이 0호기를 1호기로 바꾸던지 아니면 상급지로 갈아타자는 목표를 가지고 내집마련부터 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치는 <평촌>… 지금 저희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곳(물론 찐평촌은 아닌 평촌 외곽입니다.) 평촌의 중심부로 들어가 보자… 평촌은 학군지 그렇다면 학군지 안에서 제일 가운데 그곳을 목표로 하고 2024년 10월부터 부동산을 방문해가며 매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전세 만기가 2월이었기에 열심히 돌았습니다)
거기에 신축 청약에 넣어도 보고(물론 광탈하기 했지만요..) 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봤습니다.
물론 그 전 2024년 4월~5월에도 부동산에 방문해서 매물을 열심히 보기도 했고, 신축에 청약을 넣어 당첨 후 포기까지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코칭이 다시 부활한다는 소리를 듣고 신청일 당일 열심히 광클하여 성공하였습니다.
날짜는 최대한 빠르게 우리가 가진 고민들을 모두 쏟아 부어 질문지를 작성한 후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둥…코칭 72시간 전 문자와 카톡이 동시에 울리며 저의 코칭 멘토님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제목에서 스포했지만..)그분은 다름아닌 저와 와이프가 월부에서 제일 좋아하는 멘토님 중 한분인 제주바다님이셨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환호를 지르며 코칭일을 학수고대했습니다.
드디어 당일 저는 연차를 사용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역삼으로 출발했습니다.
와이프는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 반차를 사용했고, 둘은 코칭장소에 모였습니다.
예약시간은 13시 30분.. 와이프와 저는 준비해주신 사탕을 먹으며 기다리다 드디어 시간이되어 제주바다님과의 코칭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바다님도 평촌에 거주하셨다고 하시면서 경험담과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찐 조언 그리고 저희의 질문지 이외의 질문들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코칭을 마무리하고 제주바다님과 사진도 찍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저희의 코칭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집으로 가기 전 역삼역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오늘 코칭에 대해 wrap up 을 하고 집으로 향하….지 않고 부동산으로 달려갔습니다. 부동산에서 코칭에서 배운 스킬을 써먹으며 저희가 계속 고민하고 있던 찐 평촌 학군지 구축아파트 로얄동 로얄층 최대한 금액을 깎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부동산 사장님과 저희와 매도인 간의 길고 긴 대화들이 이뤄졌습니다. 조율하고 조율하고 또 조율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느덧 부동산에 방문한지 3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시간 끝에 합의점에 도달하였고, (원래는 최대한 조율해보고 원하는 가격이 되면 가계약금정도 걸고 나올 생각이었습니다만..)결국 저희는 제주바다님의 코칭을 받고 온 그날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내집마련을 하게되었습니다.
원하던 찐평촌 학군지 아파트를 계약하기까지 제주바다님의 코칭이 저와 와이프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며 긴 글 이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들에게 아파트 매매 계약서가 내려오기를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어머나!! 루피아님 잘 계시나 궁금했는데 이런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시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ㅎㅎㅎ 제주바다님 만난게 젤루 부럽네요!
와 루피아님 조모임 때 집 알아보고 계신다고 하셨어서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계약하셨군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와 루피아님.. 대박이다여... 축하합니다!!! 근데 글 속에서도 루피아님의 유머가 가득 ㅎㅎㅎㅎ 내집마련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