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1시 조모임 시간
20시까지 다급하게 울조 (내부?)숙제를 제출하고 침대에 뻗었다
배가너무고픈데 뭔가 먹으면 체할것만 같은 체력저하상태.
침대에 내 몸이 빨려들어가는 이 기분 정말 오랫만이다...
20시50분
나 이대로 쓰러지는거 아닐까?
40중반인데 좀 살살해야하는거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
갑자기 울조장님의 웃는 이쁜 계란형 얼굴이 생각난다
그와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게 나에게 숙제를 주던 카카오톡 메세지가 음성지원으로 들려온다
이런,,
벌떡 인나서
갑자기 레토르트 국수를 다급히 말아먹고
웨일온으로 접속!!!!!!
"안녕하세요, 김쟈입니다."
아무치않게 조모임을 시작한다.
I (내향형)이지만, 나의 무뚝뚝함으로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열심히 감정표현을 해본다
그리고 신기한 경험....
엇 에너지가 솟았다.
갑자기 체력이 ? 에너지만땅
조장님이 우리 우수조를 목표로 제안했다.
이런,,
그렇다면 해야지
이제 드디어 조모임 후기 작성합니다.
운영진분들 아래 내용 봐주세용 !
[조모임 후기]
지난주말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분위기 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리고 수업도 두개째 듣는 상태에서 들어간 조모임.
조장님께서 임장보다는 수업을 충실히 듣고 임보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에 치중해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조원분들과 지난한주 열심히 하면서 느꼈던 감정도 나누고, 어떤 마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뭔가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히히
조장님은 투자도 마니 하신것 같다. 실전경험에 게다가 이론적인 공부도 열심 임보도 쫌 쓰신다니 정말 난 복이 넘친다 (흐르지 않게 다 잘 받아야징 히히)
조원분들 모두 외향이고 밝으셔서 나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젤 꽁지같긴하지만 (사실 늘 그랬으니깐;; )
나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는 조원분들께 감사하고, 나도 그만큼 피해드리지 않게 열심히 따라가야징
무엇보다도 달서구를 선택한 우리 모두는 뭔가 확실한 이유가 있는것 처럼 느껴졌다.
다들 바쁘신데 시간 쪼개서 참여하시는데, 나도 이런 저런 변명은 버리고 하기로 한건 다 하겠다.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운영진분들 제가 첨 써바서 이게 쓰다보니 조모임후기인지 자아성찰인지,,, 이해해주시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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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월요팅! 힘든 월요일도 고생 많으셨어요.
김쟈님 ㅠ 저 또 울어요 ㅠㅠ
사람으로부터 받는 에너지가 제일 기운나는 에너지입니다~그걸 체험하셨군요!!! 빠르시네요 ^^ 화이팅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