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4강 수강후기[서투기 투자실력 19어서 투자물건 9해5조 인트로해피]

  • 25.01.04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서투기 4강은 너무너무 제자가 되고 싶은 자모님께서 강의해주셨다. 

매번 자모님 강의는 열정적이고 재밌고 정말 우리가 투자하길 원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진행하시는게 느껴진다. 

 

이번에도 열정적으로 감기에 걸리셨는지 코맹맹한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시면서 강의해주셨는데

이번에는 뭔가 비장함이 느껴졌다. 첫 시간 강의부터 뼈때리는 조언으로 시작해주셨다. 

자모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강의 마지막에 해주셨던 말이 나의 뒷통수를 때렸다. 

 

우리가 성장해 가는 단계에는 한다→ 열심히 한다→ 잘한다 의 단계가 있는데

한다의 단계는 독서, 강의, 임장/임보를 조금만 하면 금방 열심히 한다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고

열심히 한다의 단계는 투자1개를 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해야 잘한다의 단계를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난 여기서 알았다. 아~ “나는 지금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지 않구나! 지금이 하락장이고 기회라고 하니 올 상반기에 서울에 1호기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고 있구나!”라는 걸…ㅜ.ㅜ

 

처음에 열기반을 시작으로 강의를 쭉 들어오면서 

처음에는 그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조금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에 집중했었다. 

그래서 매달 임장보고서를 조금씩 더 발전시켜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다. 

하지만 앞마당 4개째를 만들면서는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보다는 아~ 나도 조만간 1호기를 투자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더 커졌던 것 같다. 왜? 지금이 기회니까 나도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일까?  강의와 임장은 잘 다녔지만 임장보고서는 앞마당 3개만들 때보다도 작성을 더 하지 못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다. 

입지분석은 그래도 조금 했는데 시세지도 그리고 단지분석을 하지 못하다 보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게 맞나 싶고 이래서 투자할 수 있겠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1호기 투자에 대한 급한 마음 보다는 다시 나의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과정에 좀 더 집중해 보기로 다짐하면서 마음이 진정이 됐다. 

 

그래서 나의 2025년 1월의 계획은

  1. 독서: 원씽책을 다시 읽고 마음 다잡기
  2. 강의: 실전준비반을 들으면서 동료의 임보가 아닌 듀터님의 임보 BM하기
  3. 임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활권부터 분위기 임장, 선호 단지부터 단지임장하기  

             이번에는 모든 단지를 다 도는 것에 2일을 한주에 무리하게 투자하기 보다

              선호단지 단임부터 하루 단임하고, 임장보고서에 조금 더 집중해서 꼭 시세그룹핑 해보고

              저평가 단지도 찾고, 매물임장까지 진행해서 지역 내 비교평가 후 1등 뽑기까지 해보기

  4.  투자: 최소 앞마당 6개를 만든 후에는 지역간 비교평가를 통해 매물임장을 충분히 한 후 1호기를 매수하기

     

나는 24년 6월 열기반을 들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50억을 목표로 잡았었다. 

왜? 죽을때까지 건강하고, 여유럽고,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서, 중간 중간 해외여행도 다니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하지만 이게 허황된 꿈이 아닌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일깨웠던 것 같다. 

 

8개월 동안 강의 한번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긴 했는데 처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정리 안되고 답답하고 앞이 더 잘 안보이는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잘못 해오고 있다기 보다는 조금 더 성장하고자 더 잘하고 싶고, 더 알고 싶고 하는 마음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1월달 한달은 내가 잘하고 싶고, 더 알아보고 싶어하는 부분에 더 집중해서 임해보고자 한다. 

 

목이 터져서 뼈때리는 말씀 많이 해주시고 강의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트로해피 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참으로 고맙다. 

실력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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