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54기 다은이

사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였다.
진짜 집을 산다고 마음먹은 것도 아니었고, 그저 언젠가 미래에는 집을 구하겠지. 그리고 그때를 위해 기본지식이라도 배워놓자. 가 목표였다.
그런데 단 1강 강의를 들은 뒤의 나는 완전히 바뀌었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집을 너무나도 사고 싶어졌다. 그리고 반드시 내 상황에 맞는 최고의 집을 찾고 싶어졌고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지식과 눈을 기르고 싶어졌다.
단 1강만 들었을 뿐인데 부동산에 대해 많은 고정관념이 깨지고 인생에서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지식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지금 집이 없는 30대 내 또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지금 집을 사도 될까? 내가 산 뒤에 가격이 내려가면 어쩌지? 일지도 모른다.
왜냐면 나 또한 내 주위 또래들이 영끌로 몇 년 전에 집을 샀다가 지금은 가격이 내려가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너나위님의 말씀으로는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는 미래에, 집은 주거로도 투자로도 의미가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타이밍을 언제 잡느냐,이다. 
반드시 최저가격일 때 사야만 한다는 나의 강박관념을 깨트려 주셨다고나 할까.
너나 위 님이 직접 자신의 사례로 입증하셨듯, 그 어떤 전문가도 최저점을 확실히 예측해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항상 시야를 멀리 봐야 한다는 말씀과 보여주신 객관적인 자료로 보니 더욱더 신뢰감이 상승했다.
그래서 집을 사야 한다. 그리고 공부를 해서 좋은 사이클일 때 사자! 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