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채권을 구매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동시에 친구가 잔여 달러를 rp에 넣어두고 있으라는 말을 해줘서 rp에 넣어두는 중입니다.
여기서 채권으로 구입할꺼면 그냥 rp에 넣어놔도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둘의 차이와 수익률의 차이도 궁금해졌습니다. 🙇♂️🙇♂️
+ 미래에셋증권에서 미국 채권을 구입하는 방법과 미국 채권을 etf로 구매하는 것의 장단점을 아시는 분들도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 미국 채권 vs RP: 주요 차이점 미국 채권 - 정의 : 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한 채권으로,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지급. - 특징들 ㄴ수익: 고정된 표면금리(쿠폰 금리) 또는 할인 발행된 가격 대비 만기 시 차익. ㄴ리스크: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 발행기관의 신용 위험(국채는 거의 없음). ㄴ만기: 몇 년 단위로 고정, 만기 전에 현금화하려면 매도해야 함. RP (환매조건부채권) - 정의: 금융사가 보유한 채권을 담보로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맡기고 약정 수익을 받는 단기 투자 상품. - 특징들 ㄴ수익: 약정된 이자율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 ㄴ리스크: 금융사 리스크는 있으나 매우 낮음. 금리 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ㄴ유동성: 짧은 만기(1일~1주일 등)로 필요 시 쉽게 해지 가능. 2. 수익률 비교 - RP: 현재 미국 금리가 높아 RP 이자율도 높게 책정(보통 4~5%대). 단기적이고 안정적. - 미국 채권: 장기 채권일 경우 표면금리 외에도 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추가 수익 가능. 금리가 더 이상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지금 채권을 매수해 금리 하락 시 차익을 노릴 수 있음. 하지만 만기 이전에 금리가 더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 위험. 3. 결론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면 RP가 적합. 장기적으로 금리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수익을 노린다면 미국 채권 투자 고려 -------- [직구 vs ETF] - 미국 채권 직접 구매 ㄴ장점: 만기까지 보유 시 원금과 이자를 확실히 받을 수 있음. 금리 변동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음(만기 보유 시). ㄴ단점: 최소 매수 금액이 크고, 투자금 고정. 유동성이 낮음(매도 시 시장가 변동 영향). - 미국 채권 ETF 구매 ㄴ장점: 소액으로도 분산투자 가능. 즉시 매도 가능(높은 유동성). 다양한 채권에 간접 투자 가능(단기, 중기, 장기 등). ㄴ단점: ETF 운용 수수료가 발생. 채권 가격이 금리 변동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와.. 미국 채권과 RP의 어려운 구조에 대한 답변을 너무나도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