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23기 육(6)이여 이거 보통아니고 곱빼기조 쿄나무] 지투반 2주차 강의 후기

  • 25.01.20

 

이번 강의는 잔쟈니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의 이론을 배웠다면, 이번엔 실전의 과정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경험담을 읽거나 실전 투자 칼럼을 읽다보면 그래서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꽤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생각해보니 저는 실전 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

 

  1. 협상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싼 물건을 찾자.

1등 뽑기를 하고 1등 물건을 골랐다면 그 다음은 목표 가격을 설정하고 협상을 하는 것!

투자의 본질이 협상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보통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닐 때가 많으므로

내가 줄 수 있는 편익을 찾아 협상 포인트로 활용하자는 것!

실전투자 케이스에서 암만 봐도 저는 협상의 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ㅜㅜ

근데 어떻게 협상 포인트를 찾아주시는지 보여주셔서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익히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bb

매물을 보다 보면 급매 중 근저당이 많은 집이 있는 데 이런 집은 어떻게 보면 되는지도 찐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bb

 

2. 가계약

'송금 버튼을 누르는 것은 나의 손가락!'

'매도인 동의하셨습니다' 가 포인트!

가계약 문구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 외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자고 하셨습니다.

디테일한 상황에 경험을 녹여 설명해 주셨는데 '가계약도 본계약으로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례처럼

가계약에서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협의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3. 본계약

가장 많은 협의가 오고 가는 것은 사실상 가계약이고 본계약은 협상을 잘 반영했는가?

를 확인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조율한 내용이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로 조율할게 있다면 

본계약 전 미리 넣어야 원만하게 진행될 거라고 하셨어요.

특히 조심할 것은 오타 잘 보기! 주로 숫자에서 많이 발견되므로 잘 체크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중요한 건 누수와 같은 중대하자 항목을 잘 체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부사님께 본계약이 끝나면 전세계약 데드라인도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다구요.

부사님과의 파트너십도 너무 중요한 관계이므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직접 말씀드리는 게 

가장 좋다고 이해했습니다.

 

4. 잔금(잔금은 돈만 내는게 아니다!)

잔금 후 등기처리 해주실 법무사 비용과 내역 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왜인지 실거주 집 살 때 가장 찝찝했던 부분이 여기였어요! ㅋ 들어간 항목을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돈을 지불했는데 덤탱이 쓴 건 아닌지 아직도 찝찝합니다 ㅋㅋㅋ

강의를 듣고 나서야 내역별 필요/불필요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면 겪고 싶지 않은 잔금 칠때 대출의 종류와 장단점, 꿀팁도 알려주셨습니다.

취득세도 어떻게 산정되고 납부 방법을 자세히 몰랐는데 주의할 점과 준비할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5. 전세빼기

'송금을 누르는 것은 내 손가락이 아니다'

그래서 전세 빼기는 대응의 영역이고 내 물건 1등 만들기와 전세 트래킹이 너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이 역시 사례로 설명해 주시니 전세가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금을 알 것 같았습니다.

 

6. 전세계약

임차인의 종류에 따라 임대차 3법의 적용도 달라지고 

전세권 설정 또는 전세보증보험 여부도 달라진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 강의 안 들었으면 얼마나 헤맸을까.. 100번 생각했어요 ㅜㅜㅋㅋ)

여기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는 꼭 필요한 내용은 넣되 이외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임차인 동의하셨습니다'로 꼭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본계약 때에도 자연스러운 대화로 임차인의 상황을 알아두는 게 내 물건의 상황, 조건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요!

 

강의를 다 듣고 글로 정리하고 나니 희미하게 그려졌던 실전의 과정들이 조금은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친절하게도 단계별 해야 할 일과 특약 부록도 만들어 주셔서 출력해두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두고두고 챙겨 볼 예정입니다!!!

 

'초보는 빈도가 감을 만들어 준다'는 말씀을 하시며 전세 트래킹 자주 하라고 하셨는데요.

이 말은 전세 트래킹뿐만 아니라 투자의 모든 영역에도 적용이 되는 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달 원씽인 전화임장 도장 깨기를 하면서도 감이 생기기를(아직 안 생김 ㅋ)

바라며 빈도를 늘리기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의 경험을 녹인 강의로 실전이 아니면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사례로 풀어보는 각 상황별 대응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




댓글


새로움s
25. 01. 20. 23:51

나무님!! 꼼꼼한 후기 보면서 강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바쁜 2주차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