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주차 튜터링데이 후기

  • 25.01.24

  지투반의 꽃인 튜터링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지투반 일정은 명절이 중간에 끼어 있었기 때문에, 임장을 타이트 하게 진행했습니다. 튜터님도 토요일 임장을 배려해 주셔서 일요일에 튜터링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약 2년만에 진행하는 튜터링데이였습니다. 설레이기도 했고 이전에 어떻게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튜터링데이 전 날에 임보 발표자를 정해 주시고 일정을 알려주셨습니다. 오전에 예약한 스카에 가서 임보 발표를 하고 식사 후 비교 분임 스케쥴이었습니다. 비교분임은 조를 3개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장님과 쿄나무님이랑 같이 첫 번째 조였습니다.

 

 튜터링 데이 당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이동을 했습니다. 인원을 나누어 일부는 미리 장소에 도착해 준비를 하고 일부는 간식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임 발표는 (1) 축지법사님 (2)하몰이님 (3)우주추쿠님 (4)킴나두 조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다들 임보 수준이 높아서 배울 점들이 많았습니다.

 

 법사님은 사임 하나하나 섬세하고 깊게 자료를 정리하셨습니다. 실제 성격도 꽂히면 깊게 파는 성격이라고 하셨는데, 특히 인상이 깊었던 것은 지도 활용 중 경사도와 관련한 부분이었습니다. 맘카페에서 검색해서 학군의 정보를 얻는 잔기술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몰이님은 현재 임장지에 대해서 넓게 보았다가 좁게 보았다가 하는 줌인 줌아웃을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한 판 크게 정리를 해놓으면 큰 그림을 잡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주추쿠님의 임보에서는 자산을 딱 정리하고 시작했던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추쿠님의 구조도 줌인 줌아웃의 구조로 이렇게 정리하니 지역의 윤곽을 잡기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실 최고가에 위치한 단지들이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던 것 입니다. 이를 통해서 이 지역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 요소로 좋아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 튜터님의 총평과 이후에 단지 분석 / 비교 평가를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잡아주셨습니다. 임장 보고서 예시를 보여 주시면서 미니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비교평가를 하고 1등을 뽑을 때 자주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부동산은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하나 하나 지역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임보와 질문을 통해서 1차로 배우고, 튜터님의 인사이트까지 더해져 정말 알찼던 사임 발표 자리였습니다.

 

 

사임 발표 후 비교 분임을 진행했습니다.

 조장님과 나무님과 함께 맨 처음 같이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조장님, 나무님 한 분 한 분 이야기 후에 제 차례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습니다. 튜터님께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어떻게 해왔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셨는지를 들어볼 수 있었던 자리로 저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준성님 주변에서 보면 저는 슬럼프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나봐요. 어떻게 그렇게 슬럼프 없이 잘 해내는지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하죠. 저는 매일매일이 슬럼프거든요. 버겁더라도, 그냥 하루하루 해야 할 것들을 해 나갈 뿐 인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순간 재미가 있으실거에요. 재미있게해요. 그래야 오래 하실 수 있어요"

 

 이후 모두 모여서 임장지에 대한 설명도 듣고 중간 중간 질문도 나누었습니다. 전세가에 대한 궁금증도 여쭤보고 선호도에 대한 부분도 여쭤보면서 튜터님과 싱크를 맞추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 미세하게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  루 전체를 돌아보니 튜터님 뿐만 아니라 우리 곱빼기 조원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매물임장이 아직도 어렵습니다. 매물임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을 하고 있었던 부분을 기회가 될 때마다 한 분 한 분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각자의 팁과 방법을 아낌없이 들려주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튜터님까지 질문을 듣고 답을 들려주셨습니다. 들려주신 노하우와 팁들을 현재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곱빼기들과 튜터님과 함께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마지막까지 카톡으로 감동의 메세지를 전해 주셨습니다.ㅠㅠㅠㅠㅠ 집 도착해서 뭉클... ㅎㅎ 덕분에 잊을 수 없는 튜터링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지투반 기간도 마무리를 잘 해서 우리 모두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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