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해 나가는 것 [실준반 64기 86조 시인의피]

제가 이번 실준반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임장 보고서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고 해서였답니다.

이번 3강에서는 자모 님께서 임보에 담겨야 할 내용들을 

풍부하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이번 강의에서 제게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것은,

임장을 가고, 가서 보고, 

그것을 토대로 스스로에게 적극적으로 계속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답해 나가는 

바로 그 과정과 그 내용이 임보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임보를 막연히 기술적인 것으로 접근하기에 

어렵고 힘들고 두렵게 생각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었지요.

 

질문하고 답하는 그 과정의 내용은 

당연히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나의 생각이기에 

임보에 담길 수밖에 없고,

그럴 때야 진짜 나의 임보가 되고, 

그만큼 나도 성장한다는 것.

 

그 어려운 듯한 진실이 저는 신기하게도 마음이 참 편안해졌답니다.

 

기술이 아닌 본질을 바라보는, 

바로 그 ‘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혜안은 질문과 대답의 과정 속에서 자라나니까요.

그럴 때라야 진짜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될테니까요.

 

물음을 던지는 만큼 살아지는 인생과,

물음을 던지는 만큼 쌓이는 투자 실력.

이 둘은 다른 게 아닐테니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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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0807user-level-chip
25. 01. 24. 23:46

후기까지..고생하셨습니다. 시인의피님의 투자실력 일취월장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