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심] 레이 달리오 원칙2부 독서후기

책 제목 : 원칙

저자 및 출판사 : 레이달리오 / 한빛비즈

읽은 날짜 : 2025.01.16.~01.25.

핵심키워드 : #자기인식 #투명성 #피드백

왜 이런 주제의 책을 썼을까?

레이 달리오가 정리한 자신의 인생 철학과 투자 개념은 ‘원칙Principles’라는 제목의 111페이지짜리 문서로 정리되었고, 모든 직원들의 필독 자료이자 브리지워터의 기업 문화를 상징하는 문서가 되었다.
최근까지 달리오는 자신의 기업 시스템을 대부분 비밀로 유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자, 자신의 독특한 경영 방식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레이 달리오가 원칙을 정리하게 된 이유는 그가 무엇보다 원했던 건 의미 있는 일과 관계였다. ‘의미 있는 일’이란 사람들이 신이 나서 열정을 쏟는 것을 말한다. ‘의미 있는 관계’란 진심으로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관계를 뜻한다. 서로를 더 챙길수록 더 끈끈해졌고, 더 끈끈해질수록 더 좋은 성과를 냈으며, 공유할 보상도 더 커졌다. 이 선순환 구조가 ‘자기 강화(Self-Reinforcing)’의 결과를 낳았다.
 

레이 달리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인터뷰에서 

“인생에는 3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단계는 학생의 단계이다.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일하는 단계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대는 단계이고 동시에 당신은 성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시기이다. 세 번째 단계는 더 이상 큰 성공을 바라지 않는 단계이다. 나는 이미 이 단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라고 말했다.

책에서 본 것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

제2부 인생의 원칙

1. 현실을 수용하고 대응하라

나는 실패의 고통을 넘어 실패가 가져다주는 교훈을 즐긴다. 나는 연습을 통해 습관을 바꿀 수 있고, ‘실패를 통한 배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부분 사람은 고통을 당할 때 자기성찰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고통이 지나가면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교훈을 주는 반성의 기회를 놓친다.

실패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다. 한계까지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잠재력을 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인생은 무엇일까? 우리 내면 깊은 곳에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성공이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들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느냐가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가이다.

2.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5단계 과정을 활용하라

1) 분명한 목표 설정

2) 목표 달성에 방해되는 문제를 찾아내고 용인하지 말 것

3)근본적 원인을 찾기 위해 문제들을 정확히 진단할 것

4) 문제 해결할 계획 세울 것

5) 계획을 완수하고 성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 실천할 것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

3.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생각을 가져라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저차원의 자아가 당신을 통제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나의 관점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동료라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아는 것이 더 많다면 아는 것이 적은 사람은 지식이 더 만흔 사람에게 학생 같은 태도로 접근하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교사처럼 행동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것을 잘하려면 신뢰성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나는 전문가들에게 개별적으로 질문하고, 그들에게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사려 깊은 논쟁을 하도록 권장함으로써 내가 올바를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동시에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어떻게’하면 극단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긴장감, 짜증, 분노, 초조함이 생기는 것을 느껴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감정이 발생할 때 느낌에 주목하고 폐쇄적 사고의 신호를 감지함으로써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고 개방적인 사고로 이끄는 연습을 할 수 있다.

4. 사람들의 뇌는 서로 다르게 작동한다는 것을 이해하라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자신의 뇌를 이해해야 한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도록 조직을 구성하는 일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과 같다. 잘되면 훌륭하지만 잘못되면 끔찍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각 개인이 정보 처리, 문제 해결, 의사 결정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경험, 가치관, 감정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협력과 의사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습관은 뇌의 공구함에 있는 공구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어떤 것이든 오랜 시간에 걸쳐 자주하게 되면 그것은 자신을 통제하는 습관이 된다. 좋은 습관은 고차원의 자아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와준다. 습관을 관장하는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면 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습관은 해오던 것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18개월 정도 한 가지 행동을 지속하면 그 행동을 영원히 하려는 강력한 경향을 갖게 된다.

5. 효율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배워라

개인의 삶과 직장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데 이 원칙은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떻게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효율적인 결정은 정보의 수집, 분석,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시작되고 데이터와 사실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감정이나 직관에 의존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집단의 지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은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결정에서 얻은 교훈은 다음 번에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학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 깨달은 것 

(새롭게 알게 된 것, 잘못 알았던 것, 동기부여 받은 것,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이나 배움 등)

가장 인상 깊었던 깨달음 중 하나는 "진실을 추구하는 것"의 중요성인데 진실을 찾는 것이 개인의 성장과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달리오는 사람들이 자신의 편견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무엇이든 배우려면 겸손한 자세로 내가 그동안 알고 있다고 믿었던 편견이나 정보를 내려놓고 알려주는 사람을 신뢰하고 믿어야 더 나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떠올랐다.

이렇게 접근한다면 내 삶 뿐만 아니라 회사와 같은 조직에서도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학습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이 결국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러한 원칙들은 개인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와 같은 말의 뜻을 잘 알지 못했었는데 시도를 해야 실패도 있는 법이고, 실패를 해야 복기를 통해 성공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학교에서 남은 기간동안 내가 실패 할 수 있는 것은 질문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을 준비하면서 나에 대해 메타인지하고 튜터님, 동료의 말에 내 질문을 복기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겠다.

"자기 인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 내용은 단순히 ‘나’를 아는 것을 넘어서서 내가 가진 정체성, 사고방식, 감정, 결정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 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를 잘 알수록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실패를 통해서도 더 많은 것을 배워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게 놀라웠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생각하는데 ‘나’부터 알아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고 나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발전을 기여할 수 있다고 하니 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

책에서 적용할 것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계획)

-자기 반성의 시간 가지기
: 어떤 상황에서 잘했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알고 다음 행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지-!

-나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 나는 어떤 가치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어떤 목표를 추구하고 싶은지 명확히 작성해보고 앞으로 의사결정에 있어 나의 가치관과 목표에 맞는 행동인지 아닌지 구분하고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피드백받기

: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행동한 후 피드백 요청할 것!!

-많이 실패하기
: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실패하고 복기하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

-꾸준히 노력하기
: 내가 배운대로 일관성있게 행동하고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
일관된 꾸준한 열정으로 더 많은 노력과 행동을 해야지-!

-따라하기
: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룬 사람을 찾아 그들의 행동과 사고 방식을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해보자-!!

논의하고 싶은 점

p268 고통을 당신의 자질을 성찰하는 지침으로 활용하라.

정신적 고통은 당신의 생각에 도전하는 사람이나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그 생각에 너무 잡착할 경우 나타난다. 

당신은 우선 평정심을 찾아야 하지만 긴장감이 생겨 짜증, 분노, 초조함이 생기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감정이 발생할 때 느낌에 주목하라. 

>> 각각의 감정들이 평정심에서 얼마나 멀어지는지 감정그래프를 그려보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