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1단 10억까지 함께가조 자빠] 독서후기 _ 타이탄의 도구들

  • 23.11.20


1.책소개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저자 팀 페리스가 자신이 진행했던 팟캐스트 방송 '팀페리스 쇼'에서 만난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200명을 만나 인터뷰 하면서 알게 된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습관 가치관등에 대해 목차별로 알려주고 있다.


목차는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2장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3장 :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위치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성공한 사람들 모두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기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실력이 아닌 땀과 노력, 정교한 계획과 전략으로 한 걸음씩 전진해 마침내 경이로운 성취를 얻어내고 있음을 알려 준다.



별점 : ★★★☆☆




2. 공감되거나 깨달은 문구


P14

서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 믿기지 않는 삶을 살아온 그는 말한다.

"상상도 못할 기회는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된다. 삶의 유일한 배움은 마이크로에서 매크로를 찾아내는 것이다."

성과를 10배 높이는 데에 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할 필요도, 박사학위를 딸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리셋하고 재발견하고자 몸부림칠 필요도 없다.


누군가 강력한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엔 큰 것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탄들의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명상, 주문, 보충학습 계획, 즐겨하는 질문들, 독서법 등등에 더 각별히 주목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당신을 타이탄으로 만들어줄 탁월한 도구들이기 때문이다.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침을 얼마나 일관적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B.J노바-



P24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P31

연습과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는 건 언제나 '최후의 순간'이다. 나는 20분 동안 명상을 할 때 15분은 마음속 흙탕물을 가라앉히는 데 쓴다. 따라서 명상을 통해 얻고자 했던 평화와 조화, 충만함은 마지막 5분에 나타난다. 15분을 노력해 5분을 얻었다는 건 명상에서 꽤 성공적인 결과다.

명상의 핵심은 정신을 집중하는 데 있지 않다. '정신이 방황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데 있다. 정신이 흩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후 단 1초만이라도 다시 만트라(혹은 뭐가 됐든)에 주의를 집중하면 그건 '성공적인'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P35

"밤에만 일기를 쓰면 '오늘은 정말 스트레스 많았고 짜증나는 하루였어'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일기는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가 아니라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쓸 때 가장 효과적이다.


시작이 활기차면 하루가 몰라보게 달라진다. 밤의 일기 내용도 확 달라진다. 그런 하루가 모여 성공하는 삶이 된다.



P43

인생을 걸고 뭔가를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이루기 위해 10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면, 즉각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6개월 안에 그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가? 물론 진짜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 같은 목표는 '지금 당장 무모하게 시작해서는 절대 안 되지. 10년이나 걸릴 거창한 거니까 진지하고 신중하게 시작해야 해'라는 변명에 다름 아니다.


즉각 시작하지 못하는 자기 합리화에 목표가 쓰이면,어떤 삶도 가망이 없다.

목표가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죽을 때까지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P58

"우리는 가능하다면 큰 걸 고르고 싶어 한다. 큰 것 속에는 숨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로 숨어 있지마라.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에 항상 있어라. 그곳에서 구명정이 몇 척 없는 사람들과 항해를 시작하라.



P74

"단순한 사실 한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다. 그리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신과 나는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들이다.



P75

좋은 성과를 기록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울해지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라'고 권장한다.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 만점이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 10분, 저기서 10분씩 조각조각을 모아 120~180분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2~3시간을 확보하면 빠른 속도로 다시 성과를 내는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중략) 그들을 키운 팔 할은 이 한 가지였다.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P91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 달성할 수 있다. 일단 쉽게 쉽게 습관이 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습관이 되고 나면 두 번, 세 번, 열 번으로 늘려가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



P109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할 것같은 문장이지만 나는 생각에 유리천장을 두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를 한다. 나는 이정도 밖에 못해라고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말로 꺼내면 실제로 그 정도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나의 생각에 그 어떤 편견과 한계를 두지 않고 행동한다면 생각대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P132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회사를 만든 인물의 비결은 무엇일까? 트레시시는 이렇게 답했다.

"열 번의 실패다. 사업을 시작할 때 투자자들에게 홍보를 할 생각이라면 처음 열 번의 미팅은 별로 자금 지원을 받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과 가지라고 충고해주고 싶다.

트레이시 주장의 요점은 '실패해도 괜찮은 스파링 상대를 골라 진짜 투자받고 싶은 사람들과의 미팅 리허설과 연습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운이 좋은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하나의 출판사, 한 명의 결정적인 투자자, 하나의 X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부지런히 돌아다녀라. 최소 열 번 이상 실패한 다음 링에 올라라.



P149

생각이 꽉 막혀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그는 벽에 부딫쳐 실마리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기준을 낮추라"고 주문한다. 이것이 곧 좋은 글쓰기의 열쇠다. 닐의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글쓰기에 관해 내가 얻은 최고의 조언이 떠올랐다. '매일 허접하게라도 두 장씩 써라.'



P153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해 다음 3가지를 늘 강조한다.

"첫째,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과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모두가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10배 큰 것을 목표로 하면 그곳에는 당신뿐이다. 예를 들어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광물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나 같은 사람이 그렇다."

"둘째, 10배 큰 목표를 추구할 때는 '백지 상태'로 시작해야 한다. 문제의 접근법이 완정히 달라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다. 엘론 머스크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테슬라를 만들어 미국,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지고 안전한 차로 각인시켰다. '과거의 유산을 현재로 끌고 온 것이 전혀 아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 10퍼센트가 아니라 10배 크게 생각하는 것은 꼭 100배 더 힘들지는 않지만 보상은 100배 더 크다."



P159

<타임지>기자를 거쳐 세계적인 여행작가가 된 피코 아이어는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뭔가가 당신을 수긍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뭔가에 수긍할 수 없어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불평불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선택이고 인생 여정의 종착역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걸음이다. 직장이든, 습관이든, 그만둔다는 것은 꿈을 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선회다."


배거본딩(방랑자, 유랑)은 성공 후에 주어지는 특권이 아니다.

성공하려면 반드시 배거본더가 되어야 한다.




2장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P177

"성공하려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정작 큰 리스크를 감수하겠노라 결정하고 대담하게 뛰어들면, 생각보다 큰 리스크는 별로 없다. 정작 리스크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은 인생을 바꿀 만한 잠재력, 즉 다양한 '가능성'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어떤 리스크를 선택할 것인지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가능성을 선택할 것인지, 더 큰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의 여부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알게 된다. "



P184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압박감이 사라진다. 어떤 일이든 그렇듯이 글을 쓸 때도 시작이 중요하다. 답이 하나가 아니기에, 나는 몇 개의 '시작'을 만든다. 맨 처음 시작하는 첫 문장을 몇 개씩 만들어놓는다. 이 중 하나가 진짜 첫 문장이 되고, 나머지는 그 문장을 이어가는 실마리들이 되어준다. (중략...)

중간부터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걸 알면, 즉 굳이 처음부터 반드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면 삶이 한결 단순해진다.



P189

파울로 코엘료 같은 작가도 매일 악전고투를 벌인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이상 글쓰기는 어려운 기술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줄곧 살펴보았듯, 큰 성공과 성과를 거둔 사람들은 모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자신의 책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다.

글쓰기가 어떻게 하면 쉬워질 수 있을까?

불멸의 위대한 작가들도 매일 나처럼 진흙탕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핵심은 '의지'다. 작가를 만드는 건 문장력이 아니라 어떻게든 '쓰고자'하는 의지다.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탁 풀려나가는 실마리를 잡게 된다.



P198

하루의 마무리가 좋으면, 그 좋음이 밤새 이어져 새로운 아침을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게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좋은 자세에서 마무리를 한다.

"작가 헤밍웨이는 가장 좋은 흐름의 중간, 가장 잘 써져 나간다고 느껴지는 문단의 중간 부분에서 하루의 작업을 끝낸다. 다음번에도 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다."



P203

모든 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안 되면 주어진 상황을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는 대안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어떻게 하면 돈과 시간이 충분했을 때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계속 궁리할 줄 알아야 한다.

>플랜B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플랜B가 없는 상황에서 계획이 틀어지거나 생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게 된다면 내 자신의 선택의 폭과 사고의 폭이 매우 좁아져 좋지 않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P227

"소로는 '가장 효율적인 노동자는 하루를 일거리로 가득 채우지 않으며 편안함과 느긋함에 둘러싸여 일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 또한 매일 세상 모든 일을 어깨에 짊어진 얼굴을 하고, 근면함과 성실함을 훈장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일정으로 꽉 찬 달력을 갖는 게 우리의 목표인가? 핵심에 집중하려면 소로의 말처럼 일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한다. 느긋하게 하는 사람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P237

네이비 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있다. '둘은 하나이고, 하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메세지다. '예비책', '대안'을 반드시 확보하라는 것이다. "계획이 두 개 있는 사람은 하나를 잃으면 하나가 남는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우리는 하나 이상의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나가 고장 나서 전체가 멈춰버리는 일은 늘 생겨난다.



P239

"강한 정신력을 소유하려면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능력보다 더 강하게 자신을 몰아 세워야 한다. 그러면 내면의 더 큰 깊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집단에 합류하는 것이다.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을수록 사명감은 더욱 강해진다."



P273

디로딩은 '내려놓는', '뒤로 물러나는', '부담을 제거하는'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촘촘하게 짜인 계획과 일에서 잠시 물러나 컨디션을 조절하고 회복하는 행동을 디로딩이라 할 수 있다.

디로딩 주간을 가지면 삶의 과부하들을 지혜롭게 예방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P277

상황이 나빠져도 당황하지 마라. 좌절도 하지 마라. 그저 상황을 바라보면서 '좋아!' 라고 말하라.

상투적인 조언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항상 웃고 긍정적인 사람인척하려는 것도 아니다. 그런 사람은 현실을 간과한다. 긍정적인 태도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고자 하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아!' 라고 외치는 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다.

갖가지 문제, 실패, 장애물을 미리 알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게 한다. 이 자세만이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한다.


이 말을 꼭 기억하라. '좋아!' 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면 이겨야 할 싸움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몸을 추스리고 다시 뛰어들어라.

바로 그 순간부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가 된다.




3.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P311

꿈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을 그냥 상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그걸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 마침내 이루는 것이다. 





3. 느낀 점


초초보 투자자였을 때 읽었고 이번에 재독하게 되었다. 처음 읽을 땐 지금보다도 독서력이 약해서 350 페이지가 넘어가는 분량에 먼저 허덕이며 읽었는데 그 동안 조금은 독서력이 나아진 것 같다. 예전에 각 페이지 마다 읽고 느낀 점과 벤치마킹 내용들을 보니 대부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올바른 습관을 만들거나 임장, 임보, 매일의 루틴의 기술적 완성이나 강제적인 환경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긍정의 다짐들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 투자자로서 아주 조금은 성장하고, 현재 내가 맞딱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읽으니 또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투자 방향과 방법, 투자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여러 관계들에 대한 고민에 대해 조금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 점점 작아져가는 열정도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위해 행동과 실행을 하는 과정.

행동을 해나가는 매 순간, 매 시간을 양보다 질적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자기합리화에 대한 경계와 극복.

그만둔다는 건 두려움과 실패가 아닌 내가 뭔가에 수긍할 수 없어 방향을 바꾸는 것.

그것은 꿈을 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선회라는 것.

어느 순간 디로딩의 시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여러 내용들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투자를 공부하면서 좋은 환경에서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그릿을 배운 것이 참 감사하게 생각된다.

확실히 좋은 책인 내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댓글


킨더조아
23. 11. 21. 20:57

이 책이 자빠님께 조금은 위로가 되고 열정도 다시금 되살아 나게 했군요~! 재독인데도 정성껏 읽고 감정을 나눈 자빠님 글 보며 모든 정성을 다 해야 할것 같다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