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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가늠할 수 없었다.
시작과 동시에 빠져드는 간단하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집중감.
그건 아무래도 각 사례별, 내용별 정확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중요도 이지 않아 싶다.
구구절절 내용이 들어있지 않고, 내가 당장에 어떤식으로 어떻게 접목해서 나아가야 할 것인지
도구들을 어떤식으로 이용하고 응용해야할지 그대로 가르쳐 주는 책
이게 내가 표현하고 싶은 이 책의 느낀점이다.
사람이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고, 그 순간이 다르지만, 나는 이번에 완전히 꽂혀버린 대목이 있다.
내가 지금 하는 실수와 허비하는 시간들은 나태함이 아닌 나의 야심과 욕심때문에 나를 놓아버리고, 뭔가에 집중하면서 속도를 늦춰서 기다려줄줄 알아야 하는데, 그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그리고 나는 뭔가를 하고 잇다라는 증명만 해대는 그러나 소득은 전혀 없는 이 활동들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 말은 하면서 전혀 행동은 그러지 못한 나의 행동들
아직 끝 부분이 조금 남았지만, 이번주 안에 반드시 마무리 하고 두번째 책도 마무리 해야겠다.
할수 있다 말만하지마라. 조금이라도 천천히라도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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