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_1강 수강 후기] 나의 재테크 목표는? 우리 가족의 행복이다!

내집마련 기초반에 이어 두번째 월부 강의인 재테크 기초반 1주차가 지났습니다.  

육퇴하고 짬짬히 들어야겠다 했는데, 애기를 재우다 잠들기도 여러번에다가.. 

생각보다 강의시간이 길어서 완강하기 힘들었네요 ㅠㅠ 

그래도 조원들의 완강 릴레이에 자극받고, 저만 뒤쳐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수강했습니다!!

(이게 조모임의 좋은점이겠죠..♥ 조모임없이 수강했으면 차일피일 미뤘을게 뻔합니다ㅠㅠ)

긴 강의시간 만큼, 역시나 너무 알찬 강의였습니다!! 

재테크 기초반을 수강한 이유는, 당연히 재테크를 잘 해서 돈을 잘 모으고 싶어서였는데요. 

1강을 들으며 '나는 왜 돈을 잘 모으고 싶은가'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할수있는 것을 해내는 것이 아닌,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재테크를 하려는 이유, 돈을 잘 모으고 싶은 이유는 결국 “우리 가족의 행복”때문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결혼 6년차에 연나이로 3살, 1살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신혼 초에는 돈을 모으는 방법도 잘 몰랐고, 맞벌이하면서 돈이 마이너스가 나지 않으니 재테크에 관심없이 그냥 지냈습니다. 

2019년 당시에 신혼집을 구할때도 억단위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아파트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구요. 

(월부 강의를 그때 알았더라면…. 아파트를 샀을텐데…. ㅠㅠ)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니 아이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주거환경이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싶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하고 싶다는 것들을 해주고 싶고, 나중에 돈걱정 없이 살게 해주고 싶고, 우리 부부가 노후에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태어난 저희 둘째가 선천적 기형으로 조금 아프게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부터 지금까지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습니다.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퇴원하고 나서 앞으로 어떤 병이나 장애가 남을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또 지난 달에는 저희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치료받고, 스텐스 시술도 받았습니다.

(25년 1월은 정말 다사다난하고 바쁜 한달이었습니다.. 계속 입원중인 둘째는 물론이고 3살인 첫째도 장염으로 병원 입원&가정보육에.. 남편 입원에.. 내집마련기초반 수강+과제+조모임까지 ㅠㅠㅠ 흐어어)

이렇게 아픈 가족들이 생기다보니, 재테크에 대해 더욱더 간절함이 생기더라구요..!! 

이번 강의를 통해, 

1. 통장 나누기로 선 저축 / 후 지출 을 실천하고, 

2. 종잣돈을 만들어 베타투자와 알파투자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투자를 위한 독서와 강의수강 등 공부 필수!)

아픈 아이가 있어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신용카드 자르기가 어려운데.. 

일정 부분은 보험금이 나오니 플랜을 잘 짜보겠습니다! 

그리고 보험을 정리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남편은 심근경색으로 보험금을 받아서.. 현재 월 납입하는 보험금이 16.5만원인데 이걸 해지하고 다른 보험으로 재가입이 될지 잘 모르겠고.. 

둘째도 태아보험 든걸로 실비와 중환자실 입원 보장을 받고 있는데, 30년 만기로 들어서.. 이후에 보험이 다시 가입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보험은 정말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럴줄 알았으면 비쌌어도 100세 만기로 들껄 그랬나 후회도 되구요.. 

그렇지만 돈을 모으려면 보험금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니, 설계사를 통해 문의드려볼 예정입니다!

1주차 강의는 통장 쪼개기부터 신용카드 자르기, 체크카드만 사용하기, 연금저축 만들기 등.. 배운것과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만에 실천하기가 좀 어려웠어서 이번 달 안에는 꼭 성공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내집마련과 부동산 투자로 돈 걱정 하지 않는 부자가 되어서 우리 가족들과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F인 저는 부동산 투자가 맞을것같아요 ㅎ_ㅎ) 

알찬 강의 들려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