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초반 오프라인 강의 후기2]도화지에 스케치 하기

재테크 기초반의 두 번째 수업인 '광화문 금융러'님의 수업이 있었다.

통계학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신뢰감이 더 높아졌다.

숫자에 약한 나는 수업 중간중간 정신을 놓기도 하고 헤매기도 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강사님도 계시고 뭘 물어봐도 천천히 다 알려주려는 조원들도 있기 때문에

나는 최선을 다해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도화지 같은 뇌에 스케치를 시작해보자!



2025년 바뀐 배당소득 과세

금융러님 강의 첫 주제는 요즘 핫한 배당소득 과세에 대한 얘기였다.

사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이게 핫한 주제인지도 몰랐다.

요즘 사람들은 이 주제 때문에 절세 계좌를 하지 말아야 하나라고 혼란스러워한다고 말씀하셨다.

혼란스러울수록 잘 알아야 하고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은 기회라고 하셨다.





원래 2024년까지는 국세청에서 분배금 즉 배당금에 대한 현지 세금 15%를 선환급 해주고 있어서 

투자자는 배당금을 100% 받을 수 있었고 100% 받은 배당금으로 재투자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25년에는 국세청에서 선환급 해주고 있던 배당금에 대한 

현지 세금을 15% 과세 후에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제도보다 세금으로 인해 재투자할 금액이 적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절세 계좌를 포기해야 할 만큼의 손실은 아니다.

여전히 절세 계좌를 통해 내야 할 세금을 줄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장점 5가지 중에 1가지가 사라졌다고 해서 4가지를 다 포기할 수 없다.

제도가 바뀌었을 때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한 뒤 나에게 손해인지 이득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문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 기사 제목 등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을 가질 수 있는 거 같다.

절세계좌

절세계좌를 배우게 되면서 투자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거 같다.

다양한 종류의 계좌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자세한 스케치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상황에 맞는 계좌를 설계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에 모든걸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강의를 듣고 한번 더 복습을 하고 조모임을 통해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니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느낀 점
 

연말정산할 때 한 글자도 못 읽고 자료만 넘겼던 날들이 대다수였다.

막연하게 환급을 받으면 좋았고 세금을 더 내야 하면 해준 것도 없는데 돈 가져간다는 생각만 했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내 소득에 대한 세금에 대해 파악할 수 있고

그러한 세금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까지 배웠다.

단순 주식 강의를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가는 돈을 최소화하면서 돈을 굴리는 방법을 배운 거 같아서 인상 깊다.

모르면 평생 안 보이겠지만 알고 나니 보이는 것들이 점점 많이 생길수록 수업 듣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에서 오는 손해는 이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