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지난주보다 더 거리감 느껴지는 수업이었다.

처음에는 폰으로 듣다가 내용이 낯설어서 메모하다가 그 양이 또 방대해져서 작전 변경..ㅋ

오래된 노트북으로 듣느라 자꾸 강의 중간중간에 꺼져서 답답함을 느꼈다. 남편 설득해서 같이 한번 더 듣고싶었는데 이미 수강률이 200%를 넘어가버리는 아쉬운 일이 발생해버린 2주차였다.

 

  1.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분산투자 혹은 개별투자를 하지 않고 적립식 투자만 해도 우상향의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직장업무, 살림, 육아, 3월이면 시작될 개인 모임 등등 너무 바쁜 일상에서 적금 넣듯이 셋팅을 해두면

    그야말로 적립식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계속 쳐다보고 확인하고 하던 장면들이 그려졌는데

    3년 이상 적금넣는다 생각하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2.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수강률때문에 다시는 못들을것 같은 걱정에 일부러 4,5번째 강의 복습은 미루었다.

     이번달로  근무계약이 끝나는 남편과 함께 다시 듣고 같은 맘으로 투자를 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다.

     원팀이 되어 같이 의견을 모으고 같이 투자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수업 신청하면서 지금까지 내내 아쉽게 남는 부분     이 이것이다. 여윳돈이 없어 불입된 채 방치되고 있는 적금을 유지할지, 해지하고 ETF 투자를 시작할지는 남편의 표정     과 반응을 좀 살핀 후 결정하려한다.

    증권회사.. 라고 하면 괜히 무서운 조직같았는데, 인생처음으로 계좌를 4개씩이나 개설하고 돈도 넣어보는 신기하고       도 설레이는 경험을 시작했다. 적용해보고 싶은 것은 연금저축 연 600 넣고, 남편도 ISA계좌를 개설해서 나는 45만,     남편은 25만.. 그렇게 해보고 싶다.또  돼지저금통에 꾸깃해서 넣어둔 아들 세뱃돈을 이번 기회에 자녀계좌 개설해서       넣어두고 싶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용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작이 반이니 만큼 세식구 모두 매월 스트레스 받       지않는 적립식 투자를 하고 싶다. 

    강의에서 잠깐 스치듯 말씀하신 건데 하루 30분씩 투자에 대한 공부하기!  이 또한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이다.

    피곤한 몸 이끌고 냉큼 도서관가서 너나위님 책 대출 해 온 게 바로 이 때문이다. 

    늦었다 생각말고 금액이 적다 낙심말고 적금넣듯 그렇게 시작해보려한다^^ 

    

 


댓글


르윗user-level-chip
25. 02. 18. 19:01

와 죠이맘님!!! 책까지 대출해오시구 투자에 대한 열정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