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답] 용용맘맘맘님과의 첫 투자코칭 후기

프롤로그

투자코칭비 50만원 전혀 아깝지 않아요~!

코칭을 받아본 조원분들의 추천에 나도 받아보고 싶어졌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코칭 설문지를 준비하면서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목표, 생활방식, 자산, 내가 뭘 좋아하는 지 오히려 코칭을 준비하면서 나에 대해 더 생각할 시간이 갖게되었다.

코칭 1주일전에 제출하는데 막상 제출하고보니 오히려 질문할거리가 생기면서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던게 아쉬웠다,

상담하면서 나의 생활 패턴이나 투자에 관한 생각을 말씀드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해주고 조언도 해주셨다

결국에 튜터님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그냥 하신거구나

임장, 임보, 시세트래킹에 마음이 잘 안생긴다는 고민에 대해서도 그 이유과 방법을 잘 알려주셨다

"바로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에요"

임장, 시세트래킹에 아직 열정이 없는 나에게 1년 뒤 투자가 가능한 지역을 알려주시면서 현재처럼 3개월에 앞마당 1개씩 만들어도 된다고 하셨다

튜티님은 부담없이 1달에 한번씩 앞마당을 늘리는 방식도 알려주셨다

내가 너무 임장에 대한 열의가 없는줄 아셨는지 아직 실전반이나 지방가면 힘들꺼라고 하셨다ㅎㅎㅎ

“타인의 패턴을 따라할 필요는 없어요, 자신에게 맞춰서 하시면 되요”

1년간의 시간을 레버리지하다 (feat. 1년 플랜)

코칭을 받기전에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생각해 두었기에 큰 방향성은 튜터님이 내가 생각했던 대로 말씀해주셨다

다만 그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플랜을 세우는 방식에 대해서 크게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다

무려 1년 뒤에 하려고 했던것을 바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원씽으로 해야할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다

1년 뒤에 플랜A, B를 실행했을 경우 생기는 투자금이 얼마이고 여기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1년안에 어느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그 때 투자를 해야한다

나의 현재 상황에서만 판단을 했지, 구체적인 매도, 매수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투자에 대한 검토가 왜 필요한지 깨달은 순간이었다

역시 스스로 하는 판단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

디테일하게 적을 수는 없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보유자산을 정리하고 최종 서울 투자를 목표로 했다

그 계획을 위해서는 1년간의 플랜을 실행하는것만 남았다

용맘 튜터님~!

저도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힘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에필로그

근처 커피숍에서 오늘 코칭을 꼭 복기하라고 하셔서

반드시하겠다고 하고 근처 할리스커피점을 와서 열심히 녹음한 내용과 필기내용을 보면서 복기를 하고 있었다

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 앞쪽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헐 너나위님이네??!

어제 재테크기초반에서 너나위님의 질의응답에 내 질문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오늘 또 볼줄이야ㅎㅎ

제 질문 채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할까 했는데 나갈때쯤보니 헤드폰끼고 열심히 노트북하고 계셔서 인사는 못드렸지만 뭔가 점점 월부에 빠져드는건가 하는 걱정(?)도 들었다ㅎㅎ

월부에서 10년 버티면 부자안되기 힘들다

이 말은 진짜라고 생각되는데 내가 언제까지 월부에 있을지 나도 궁금해진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