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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 2년만에 1억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

24.09.13

안녕하세요

 

이번 열반스쿨 79기 기초반을 듣고 있는 부답이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강의를 이제서야 들었구나라고 후회하면서 한편으론 제가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글로 한번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이곳에 계신분들은 부동산에 관한 지식은 빠삭(?)하니 저는 제가 돈을 모은 방법에 대해서만 써보겠습니다.

 

각자의 상황은 모두 다르시겠지만 저는 사회초년생은 아니라는 점 감안해서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 매일 수익과 지출을 계산해서 흑자인 날 15일 이상 만들기

 

하루벌어 하루사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ㅎㅎ

저희가 월급쟁이라 매달 들어오는 월급으로 생활을 하시잖아요

 

저는 이 방법으로 소비를 진짜 많이 줄였습니다

 

예를들어 한달이 30일이고 월급날이 1일 이라고 가정하면 29일은 적자겠죠?

이런식으로 한달에 흑자인날을 15일 이상되게 만드는 거죠^^

사실 잠깐 들어보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실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이 방법을 실행한 첫 날 집에 있던 책을 팔아서 당일날 흑자로 만들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 본인의 수익은 늘리고 지출을 줄일 방법을 찾아볼 수 밖에 없는데요

 

저는 수익을 늘리기위해 이자, 배당, 사업, 근로, 투자, 기타 소득 등 여러개를 만들고

 

지출을 줄일때는 웬만한곳은 걸어다니기, 도시락 싸기, 중고나라, 당근에 물건팔기 등등을 했답니다.

 

저는 보험은 자동차, 실비 딱 2개 있으며, 자동차는 06년식 오래된 차가 있는데 이것도 팔까 고민중입니다ㅎㅎ

 

택시는 최근 2년간 딱 두 번 탔습니다

(그 중 하나는 올해 8월 월부 오프라인 수강 후 지하철 막차 탑승을 위해)

 

두 번째, 1년 동안 쓸 생활비를 한 통장에 넣고 그 안에서만 생활한다

 

우선은 1년 동안 쓸 돈이 어딨냐부터 항의하실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저축도 중요하지만 지출 통제가 가장 중요할듯 싶습니다.

저도 통장쪼개기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손이 많이 가면 실행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매달 생활비를 통장에 보내는게 아니라 1년치를 보내서 1년안에 이걸로 버텨야한다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내년 1년 동안 쓸 돈도 올해 안에 준비해 둡니다.

 

대신 힘들게 예산 내에서 1년을 잘 버텼다면 남은 금액은 자신에게 선물해줍니다^^

(올해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부동산 투자는 잘 못하지만 참고 견디는건 잘했던것 같습니다^^;

한때는 저도 욜로 생활을 잠깐 했었는데요 통장잔액이 하나도 안모여서 위기감을 느낀적이 있네요

 

투자를 위한 공부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종잣돈 모으기는 각자의 몫이라는 너바나님 말씀이 있으셔서

도움이 될까 몇자 적어봤습니다^^

 

2년 동안 1억이라는 돈을 모은 비법을 기대하셨을텐데

뚜렷한 비법이 없어서 죄송합니다ㅎㅎ

 

아무쪼록 곧 추석인데 다들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투자에서도 좋은 결과내서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2년 이란 시간이 지난 이후 (현재 2026.6월)

 

안녕하세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서 제가 말씀드린 방법에 대해서 느낀점을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 방식은 월부에 들어오기 전부터 제가 스스로 하던 방법이 있는데요 이제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매일 수익과 지출 계산하기

 

제가 매일 정산을 한기간이 2021.4월~2025.7월로 4년 3개월 꽤 오랜기간을 정리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은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작성하는데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과

 

단기 수익보다는 자산 상승에 초점을 두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수익형 부동산, 배당주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가치있는 부동산, 성장주 등에 비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소비를 통제하는 방향으로는 꽤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두번째, 1년 생활비 통장안에서 생활하기

 

이 방법은 2023년부터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 방법의 문제는 초반에는 넉넉하게 생활비가 있으니 하반기로 갈수록 돈이 부족하여 결국 예산보다 부족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연초에 매월의 생활비를 예금 형식으로 개념으로 묶습니다(저는 증권사 발행어음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연간 2400만원의 생활비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

 

1월 생활비 : 200만원(CMA)

2월 생활비 : 200만원(발행어음 예치기간 1.2.~1.31) 금리 낮음

7월 생활비 : 200만원(발행어음 예치가간 1.2.~6.30) 금리 중간

12월 생활비 : 200만원(발생어음 예치기간 1.2~11.30) 금리 높음

 

이런식으로 매월 생활비가 1일날 풀리는 개념입니다

 

강제로 생활비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세번째, 가계부 대신 자산부채(+종잣돈 계산기) 작성하기

 

엑셀 가계부를 직접만들어서 2008년~2026년 4월까지 작성했었습니다

 

이제보니 정말 오랜기간 사용했고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아기곰님의 재테크불변의 책이란 책을 읽고 분기별 자산대조표를 작성해보라는 얘기를 듣고 2024.5월부터 매월 자산부채 현황도 같이 작성했었습니다

 

그 이후 월부에서 너나위님이 가계부를 쓰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나는 작성해서 도움받고 있는데 나는 계속써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몇달전 제가 가계부 숫자가 잘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선후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계부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는게 목적인데 정리하는게 목적이 되어버리 것이죠

 

이제는 매월 말일에 자산부채 현황만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게 가계부 작성하는데 더 이상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나에게 가장 중요한건 가계부 정리가 아니라 나의 자산을 얼마나 더 가치있는 자산으로 리밸런싱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가는 것이라는 요즘들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글이 길어졌네요

 

누군가에게는 저의 생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행복한 투자자 되세요


댓글

애몽이
24.09.14 18:08

매달 생활비를 통장에 보내서 쓰고 있는데 1년치는 생각을 못했어요~ 좋은 글~감사합니다

다되지510
24.09.16 14:34

나만의 방법을 잘 찾으셨네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슘풍
24.09.23 21:31

1년 생활비를 정하는 건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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