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조장 후기 - 뿌듯함과 아쉬움 [내집마련중급반 1리5삼 3채는 사야지 프리메라]

  • 25.03.02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이번에 세 번째 조장을 맡은 내집마련중급반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오프 강의 조장을 맡았고,

조장으로 처음 분임-단임을 함께했고,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이번 내집마련중급반은

제 투자 기준을 다시 정립하며

투자의 의미를 또 한 번 되새기는 차원에서

강의가 정말 좋았고,

 

조장으로서 잘했다고 칭찬할 점과

여전히 보완할 점이 있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한 조장으로서의 시간을 복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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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바로 해야

 

회사에 다닐 때 한 팀장이 있었습니다.

 

팀장은 야근을 밥 먹듯 했고, 정말 바쁠 때는 회사에서 자고 다음날 빨간 눈으로 다시 일했습니다. 그런 모습에 팀원은 속으로 ‘나는 저렇게 일 안 할 거야’하면서도 팀장을 신뢰했습니다. 그 신뢰로 팀원들도 묵묵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팀장을 보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본보기를 보일 위치에 있으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닌 제 스스로가 옳다고 판단한 길을 묵묵히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는 태도를 갖고 싶었습니다.

 

조장 후기 얘기하는데, 좀 거창하죠?^^

 

저희조는 각자의 투자금에 맞는 곳으로 흩어지는 것이 아닌, 함께 임장하기를 바랐습니다.

몇 분 빼고 다들 기초강의를 많이 들으셔서 무리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조원분들의 희망 임장지를 받았고 그 중 가장 많이 선택된 곳을 임장지로 선택했는데요. 임장조가 평일/주말조로 나뉘게 되어 완전체가 어렵기는 했지만 그렇게 분임/단임을 시작했습니다.

 

조장으로 임장을 함께한 건 처음이라 어설프기도 했지만, 임장을 함께 하면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솔선수범하며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무릎이나 부상이 있지 않는 한 가능한 걸어야 한다며 모두 걸었고, 이번 임장지가 유독 언덕이 많지만 우리는 투자자이니까 저~~~언덕 위에 있는 나홀로 단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직접 함께 걸어서 올라갔고, 계획한 대로 단임을 다 끝내지 못했을 때는 그다음 임장일 새벽에 나와서라도 단지를 다 보고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으며, 매임으로 전체 임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과 행동이 옳은지는 시간이 흐르면 바뀔 수도 있지만, 제 마음이 조원분들에게 와닿았기를 바랍니다.^^

 

 

#그건 내 생각이고

 

보완할 점이 훨씬 더 많은데요.

 

이번에 저는 제 자신이 선입견이 강한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조원의 첫 한 마디에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겠구나”라고 판단을 했다가, 함께 조를 하면서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초반 선입견이 생기더라도 충분히 무시할 만하고,

그 선입견에 따라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됨을 깨달았습니다.

 

또 하나는, 저는 조장이니까 조 단톡방에서 일일이 답변이나 호응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지금 저희 조 단톡방은 제가 없어도, 혹은 제가 없으면 더 훨훨 날 단톡방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뭐라고…)

조원분에게 필요한 건 일일이 함께 하는 ‘조장’이 아니라 서로 동료가 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임을 느꼈으니까요.

 

지금 저희 조는 분위기 참 좋은데요, (이 ‘는’의 의미를 우리 조원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그러니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새댁언니님! 평일 임장조 꾸렸을 때 “제가 리드하면 되나요?”라고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적극적인 활동에도 꾸벅 고맙습니다~!

광교호수바라기님! 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단톡방에서도 활발히 의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도, 자료도 늘 고마웠어요~!

서신우님! 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

비 오는 오프 강의 날. 한 쪽 어깨에는 노트북을, 한 쪽 손에는 우산을 든 채로

저희와 함께 먹을 음료며 과일, 김밥까지 끙끙끙 들고 서 계신 모습.

아직도 그 모습에 마음이 몽글거립니다. 더 챙겨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이레12님! 무릎이 아픈데 한 시간이라도 임장하겠다고 오시는 열정을 보여 주시고

의견이며 호응이며 큰 웃음이 힘이 되었고 기억에 남을 거예요!

템퍼런스님! 오랜만에 듣는 강의임에도 끝까지 완주해 내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한 상쾌한 새벽 임장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파인애플님! 마음도 곱고 정도 많으신 우리 파인애플님.

발가락 부상에도 꼭 하겠다는 의지를 보면서 저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되었어요.

낭만진님! 해외 이민 준비며 출국에 소통을 많이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낭만진님의 열의를 잘 알기에 타국에서도 잘 해내시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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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번째 조장을 마무리하게 되네요.

 

우리 [내집마련중급반 1리5삼 3채는 사야지] 조!

계속 매임을 계획을 세우고 계신데요.

우리 서로 원하는 바를 꼭 이루어 자랑하며 다시 만나요.

 

2025년 2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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