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로 나의 성격과 소질에 따라 하고싶은 공부나 직업을 결정한다.
어떤 일이든 나의 적성에 따라 모든일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투자에 있어서는 그러지 못한 것 같다.
그저.. 누군가가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부동산 공부를 해볼까? 했다가~
주식이 오른다고 하면 주식을 샀다가~
코인이 대박난데! 하면 코인을 샀다가~
결국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손해를 보고 결국 '난 투자를 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봐 ㅜㅜ' 하며 포기하기 일쑤다.
열반스쿨 오프닝 강의를 들으면서 월급쟁이 12년 7개월동안 '투자는 꼭 해야해' 하면서 내가 간과하며 지나간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나의 성향과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기회비용을 따질 줄 아는 지혜와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동아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나의 성향은 안정성을 우선으로하고, 상황은 남편이 청약이 되어 내집마련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내집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데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고 저축할 여유가 되어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이다. 나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과연, 내집이 가격이 많이 오를 아파트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집을 계속 가져갈지 매매 후 다른곳에 투자를 해야할 지 기회비용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강의에서 배운 것 처럼
1.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역을 최소 3곳이상 만들 것이고
2. (투자를 위한) 모으는 돈을 늘리기 위해 부업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출퇴근 왕복 3시간반, 16개월 아기 육아, 집안일이 나를 항상 기다리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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