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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행동하지 않는 걱정 인형
위 키워드는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단어인데요..ㅎ
저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성격이어서 인지 초등학생 시절에 우연히 TV에서 다루는 독거 노인 고독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 이후로 노후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꽤 어린 나이부터 걱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30대가 되었음에도 사실 상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관련 서적 여러 권 구매하고 재테크 유투버 영상 보면서 메모도 해보고 지식은 얻으려 노력 했지만, 실제로 부를 추적하기 위한 “투자”를 직접 실행에 옮기는 건 먼 이야기라고만 치부해왔습니다.
그 와 중에 우연한 기회로 열반스쿨 시초반을 알게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고, 강의 시작과 동시에 아주 크게 뒷 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너바나님께서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하고 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초반 부 말씀에서 부터, 아 이제는 정말로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견고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급함은 넣어두고 "원금 보존"을 가슴에 새기자
강의를 듣고 이제 드디어 내가 자발적으로 행동하려 하는 구나! 라고 생각을 하니, 조금 더 일찍 시작할 걸..이라는 후회가 살짝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늦은 만큼 빨리 뭔가를 해야겠다는 조바심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걸 느꼈습니다. 근데 이런 점을 너무나도 잘 집어주시면서 얘기해주시는 너바나님을 보고…역시 많은 사람들을 겪으신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오랫동안 건강한 투자 그리고 원하는 수익을 위해서는 “원금 보존”이 가능한 수익을 내기 위해 집중하라는 말씀을 새겨들어야 겠다고생각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나의 투자 원칙으로!
앞서간 사람들이 잘 닦아 놓은 길을 차근차근 밟아 가자
이 부분은 평소에 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전교 1등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이 있듯이, 역시 투자에서도 이미 성공 궤도에 들어간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투자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면 분명 얻는 게 있겠죠! 그래서 여러 투자자들의 서적이나 영상도 참고해보고 가장 나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월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은 분들의 글들과 소통 창구를 많이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서 내가 따라할 만한 (벤치마킹) 부분을 찾아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버티는 자가 수익을 얻는다
너바나님께서 부동산 투자는 오래 버티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아직 부동산 투자를 해보진 않았지만 다른 예시로 제가 느낀 바가 있었던 게, 제가 가진 소득 공제 장기 펀드가 약 10년 차가 되어 올해 말에 종료가 되는데, 그 사이에 꽤 많은 상승세/하락세를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제 단점이었던 게으르고 귀찮아하는 성격 때문에 하락세더라도…뭐 어쩔 수 있나…하면서 놔두고, 고점인 줄 알았더라도 매도하기 귀찮고 장기 펀드다보니…그냥 나중에 정리하자~ 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어느 새 또 더 오르고,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소득공제 쏠쏠하게 받고 종료되는 시점에는 수익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요. 하물며 주식/펀드와 비교했을 때 상승/하락이 매우 긴 시간 동안 천천히 바뀌는 부동산 투자에서는 버틴다는 건 정말로 필수적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뜬 구름은 날려버리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우자
또 한번 뜨끔(?)했던 너바나님의 언급이었는데요, 저는 뜬 구름 잡는 소리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사람이라..ㅎ 행복회로는 매우 매우 잘 돌립니다. 하지만 늘 현실성 없고 이루고자 하는 의지나 계획과 전략도 없이 상상하면서 기분 좋아하는 게 다였거든요. 하지만 우리의 노후는 상상만 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니, 이번 강의를 통해서 나의 현실을 마주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세우는 자세를 가져보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노후에 필요한 금액을 숫자로 보니까 더욱 현실로 느껴져서 조금 겁도 나더라구요. 그리고 비전 보드도 정말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어려웠는데요, 살면서 내가 내 인생을 이렇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계획해본 적이 없었구나…라고 다시 반성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을 믿기보다 숫자와 근거를 기반으로 평가하자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큰 회사가 몰려있는 곳과 가깝거나 학군이 좋거나 교통의 요지인 곳을 잘 봐야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긴 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 지를 알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던 것 같아요.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도시 개발 계획서나, 대기업 또는 고소득 직장인이 다니는 회사가 주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에 대한 자료, 중학교별 특목고 입학률 또는 고등학교별 명문대 입학률을 볼 수 있는 자료를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어요. 투자는 정말 숫자와 확실한 통계/근거로 하는 거구나 라는걸 느끼고 나중에 제가 투자할 곳을 정할 때에도 이런 정보를 꼼꼼하게 다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후기를 마무리 하며,
이번 1주차 강의에서 저는 다른 것 보다도 제 스스로의 마인드를 다시 잡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알고는 있었지만 고치려 하지 않았던 안 좋은 버릇들은 버리고, 성공 궤도로 들어가기 위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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