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오엪씨입니다 : )
오늘은 투자를 준비 중인 친구(월부 하는 중ㅎㅎ) 그리고 저희 반원 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매물털기 과정에서 급매물건, 급매가 아니더라도 목표 매수가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작은 방법을 공유하고자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매물털기란 현장에서 내가 확인한 물건이 가장 가격, 상황, 상태가 좋은 물건인지 확인
또는 그보다 더 좋은 물건이 없는지
단지 주변의 모든 부동산을 돌며 확인하는 과정을 얘기하는데요,
저는 작년에 진행한 2호기 투자와
이번에 진행한 3호기 투자 모두
매물털기하는 과정에서 바로 물건을 발견하지 않고
이후에 부사님께서 제가 원하는 가격의 물건을 연락주셔서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이전의 오엪씨
매물털기 하면서 부사님들의 연락을 받을 수 있었던 방법을 얘기하기 전에
먼저 저의 예전 매물털기 모습을 복기해보려고 하는데요,
23년 11월 지투기에서 지방 중소도시 임장을 진행한 저는
해당 지역의 4천세대 이상의 대단지 가격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당시에 중소도시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던 터라
이 단지가 전세가가 올라가거나, 또는 매매가가 크게 조정 되어
1억 이내의 투자금으로 들어오면
향후 공급 감소로 전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에 투자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매물털기를 진행하였는데
2타임에 걸쳐 후보단지 앞의 경쟁 신축과 후보단지를 매임한 후
후보단지 주변의 부동산을 돌며 이렇게 물어봅니다
"4.0억 이하의 물건 있나요?(가격은 예시), 4.0억 이하로 나오면 연락주세요"
이에 부동산 사장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예약도 없이 찾아온 난생 처음 본 사람이
최저가 물건보다 3천만원 저렴한 가격의 물건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이 사람이 정말 투자할 사람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는 이런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그 가격의 물건은 없어요."
"지금 전세가 안나가서 투자 못해요"
"바쁘니까 연락처 주고가면 연락줄게요"
"000동 0000호가 4.5억에 나왔는데 RR이야 투자는 싼 거 말고 이런거 해야돼"
아! 최근에는 이런 말도 많이 들었네요
"우리는 공동중개라서 어차피 다 네이버부동산에 나와있어요~"
그리고 연락처도 다 남기고 왔지만 한 건의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이렇게 진행한 매물털기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투자할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지금의 오엪씨
반면에 저는 이번 수도권 투자를 진행하면서
투자금 범위 내에 들어오지 않는 단지들을 많이 매물임장했고
꽤 많은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진짜 투자할 사람처럼 보일까?'
'어떻게 하면 가격이 조정됐을 때, 또는 급매가 나왔을 때 나한테 연락이 오도록 할까?'
많이 생각하였고
매물털기를 할 때 작은 팁들이 쌓여가며
결과적으로 3호기 투자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리한 매물털기 팁은 다음과 같은데요,
1. 매물털기는 평일 오후에
2. 최저가 매물 예약하여 보고, 네이버부동산 및 장부에 있는 물건 다 조사하기
3.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돌며 매물털기
4. 나의 조건을 명확히 이야기하기(평형, 매수가, 투자금, 향후계획(입주예정, 순수투자목적))
하나씩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매물털기는 평일 오후에]
매물털기 하는 시점은 평일 반차 사용하고 오후에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평일 오전은 매물 보기도 힘들기도 하고, 오전엔 사장님들도 출근하여 정신 없는 반면
평일 오후부터 퇴근시간 전까지는 대부분 한가하시기 때문에
저에게 집중해서 매물에 대한 브리핑을 자세히 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평일에 연차내고 왔다는 정성을 사장님들이 많이 알아주시더라구요!
[2. 최저가 매물 예약하여 보고, 네이버부동산 및 장부에 있는 물건 다 조사하기]
매물을 예약해서 보고난 뒤에 이 물건 하나만 가지고 다른 부동산을 돌면
다른 부동산에서 다른 물건들을 브리핑해줄 때
가격은 비싸지만 동, 층이 좋은 물건이라던지
가격은 싼데 세입자가 껴있는 물건이라던지
이런 저런 물건들을 브리핑 해주실 때 너무 헷갈리고 고민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거기 사는분은 누구세요, 왜파시는 거래요, 수리상태는 어때요 등등)
이 보다는 매물 예약한 부동산에서 매물보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네이버부동산+사장님 장부의 물건에 대해
(사장님 장부 물건은 절대 다른 부동산에 안다고 하지 말 것!)
하나하나 가격, 상황,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매물털기 하면서 작성했던 것입니다.
[3.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돌며 매물털기]
그리고 나서 주변 부동산들을 방문해서
사장님들과 대화를 진행하고
이미 알고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는지 재확인,
처음 듣는 물건이라면 내가 알고 있는 최저가 매물과 비교해서 싼지 비싼지 바로 판단이 가능해
훨씬 효율이 높아지시는 걸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임을 했던 부동산에서 보여준 매물이나 정보를 활용해서 투자하게 된다면 매물털기를 했더라도 가급적 매임 부동산에서 우선 거래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4. 나의 조건을 명확히 이야기하기(평형, 매수가, 투자금, 향후계획(입주예정, 순수투자목적))]
그리고 부동산에 방문해서 매물털기를 할 때
가급적이면 나의 상황과 투자 조건에 대해 명확히 말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희망하는 평형, 목표 매수가, 가용 가능한 투자금, 입주 예정인지 계속 전세를 놓아야 하는지 등
이런 계획까지 세워져 있을 때 사장님들이 매수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사장님도 나와 맞지 않는 물건을 추천해주는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돌며 하는 얘기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4.0억 이하의 물건 있나요?(가격은 예시), 4.0억 이하로 나오면 연락주세요"
->
"오늘 000동 0000호 0.0억짜리 물건을 예약하여 보고 왔는데
사장님이 갖고 계신 물건 중 이것보다 더 좋은 가격이나 조건의 물건이 있을까요?
제 예산은 0.0억인데 000동 0000호 물건은 가격 조정이 안 되어서
0.0억까지 조정이 되는 물건이 있거나 전세가 0.0억 낀 물건이 있다면 바로 매수할 의사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매물털기의 작은 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투자를 앞두고 매물털기를 진행하거나,
부동산 사장님들과 대화가 어렵거나 가격 조정이 잘 되지 않는다면
위의 방법을 한 번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꼭 투자 성공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매임 잡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네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