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횰럽] 독서후기#33 그래도 계속 가라 (조셉 M. 마셜)

 

내용 및 줄거리

 

1장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인생이란 결코 만만치 않다. 원래 그런 것이기 떄문에 우리가 어찌 바꿔볼 도리가 없다. → 우리가 기껏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뿐

 

인생은 공평하다

  • 30페이지 : 삶이 너의 여정 한복판에 역경을 가져다 놓는다면 반드시 그것으로부터 강인함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될 거야. 그것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이란다. 물론 힘겨운 시간과 슬픔을 선물로 생각한다는 게 그리 쉽지 않다는 것 알아. 그래도 그것을 헤쳐나가다 보면 한 번에 한 순간씩, 한 번에 하루씩 선물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순간과 하루하루를 거친 끝에 결국 너는 강인해질 거야…. 그것이 네가 받을 선물이란다
  • 31페이지 : 삶은 그저 삶일 뿐이야. 원래 생긴 그대로지. 네가 있든 말든 그냥 계속될 거라는 사실만 빼면 인생에서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단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

  • 36페이지 :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어. 그렇다고 해서 날마다 살아가는 일을 멈추는 건 아니잖니? 우리가 양지에 있는 동안 늘 음지를 두려워하면서 걷는 것도 아닌 것처럼 말이야. 역경과 고난의 시간이 언제 어떤 식으로 닥칠지 모르는 건 분명해. 다만 그것이 오게 된다는 걸 인정한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닥쳤을 때 한결 쉽게 맞설 수 있지 않을까?

 

 

2장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있는 그대로의 삶

  • 48페이지 : 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너를 이 여행으로 내보낸 선조들의 혈통에서 비롯된 것이란다. 그것 역시 바꿀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어차피 그걸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니 한탄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게 지혜로운 태오 아닐까?…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네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는 네가 여향하면서 만들어 가게 된단다.

 

약점은 또 다른 기회

  • 61페이지 : 약점과 장점도 조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거란다.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약점이나 장점만 지니고 있는 경우란 없는 법이지. 그런데도 어떤 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간과하거나 아예 약점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기도 하더구나. 아주 위험천만한 태도인데,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 자체가 바로 약점이거든. 바꿔 말하면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곧 장점이 된다는 말이겠지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서

  • 71페이지 : 하지만 붉은 잎이 다시 일어서는 쪽을 선택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나아가는 것이 낫다는 깨우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거야. 한 걸음 더 나아갈 힘이 있다는 것을 알면 포기하는 것보다 계속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을.

 

영혼을 갉아먹는 오만함

  • 77페이지 : 모든 사람은 오점이나 흠 하나 없이 세상에 태어나지. 태어나는 순간 우리 모두는 하나하나가 다 희망이고 기회란다.(중략)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인 것들을 얼마나 많이 가졌고, 또 가질 수 있는가를 두고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니?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훌륭하다는 생각이야말로 잘못된 선입관이야. 돈으로 권력과 영향력은 살 수 있을지 몰라도 도덕성이나 친절함, 동정심을 살 순 없는 법이다.
  • 78페이지 : 얘야! 어떤 길을 가든 오만함에 빠져서 네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삶을 맞서는 용기

  • 79페이지 : 너도 알다시피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난 후에 어떻게 살고,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 즉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태도로 감정을 조절하느냐가 남은 인생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지. 

 

 

3장 스스로를 단련시킨다는 것

87페이지 : 지구에게도 심장박동이 있단다. 매번 고동치는 사이에 침묵이 오지. 그 침묵의 순간이 바로 지구의 생명이 다음번 박동을 위해 힘을 끌어모으는 시간이란다. 너도 그렇게 하는 법을 배우면 좋겠구나. 너 자신을 집중시키는 데 침묵을 이용하는 거야

 

오르막길

  • 89페이지 : 지금 이 순간의 시선으로 고달픈 경험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우리가 그 어려움을 이미 헤쳐 나왔다는 의미란다. 역경이 대개 그렇듯 경험의 과정 가운데 희생이 따랐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그걸 헤쳐 나오지 않았니?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성공을 의미하지.

 

강인함의 의미

  • 95페이지 : 폭풍이 우리를 강타하게 되면 우린 그저 그 위력과 사나움을 겪으면서 최선을 다해 이겨내는 수밖에 없단다. 인생 역시 폭풍과 비슷해. 종종 극도로 힘겹고 고약하고 추잡한 일들이 우리에게 닥치지.
  • 97페이지 : 삶이란 살아내야 하는 것이지, 피해도 되는 게 아닐거야.

 

폭풍에 맞서는 방법

  • 104페이지 : 역경을 통해 얻어진 강인함은 역경이 닥쳤을 때 약해지지 않는 법이오.
  • 105페이지 :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부터 절대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삶의 폭풍이 몰고 오는 바람과 추위와 어둠에 맞선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드시 그래야 한단다.

 

참된 강인함은 살아 있다는 것

  • 106페이지 : 폭풍이 거세게 불어올 때면 꿋꿋하게 서 있어야 한단다. 폭풍이 너를 쓰러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네게 강해져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려는 거야.

 

 

4장 고난 속에서 다시 돌아본다는 것

첫 걸음

  • 115페이지 : 강하다는 것은 네게 얼마나 지쳐 있든 간에 산꼭대기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딘다는 뜻이란다.
  • 120페이지 : 결국 우리는 더 이상 예전처럼 빨리, 멀리, 높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단다. 그러면서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능력과 지성에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닫게 되지. 막무가내로 덤벼들기보다 이것저것 따져본 다음에 일을 시작하게 되고…
  • 121페이지 : 거기에 이르기 위해서는 종종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수준까지 자기 자신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위로 올라가는 데 대한 보상이 훨씬 큰 이유는 내려가는 데에는 힘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겠지
  • 123페이지 : 우리는 항상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단다. 그것이 아무리 하찮고, 더디고, 고통스럽더라도, 또 우리가 가진 것이라고는 마지막 한 걸음밖에 없다해도 말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행과 우리 자신에게 마지막 한 걸음을 더 내딛여야 할 빚을 지고 있단다.

 

눈물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

  • 124페이지 : 어려운 일을 웃어넘김으로써 위기를 버텨내고 조금 쉽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단다. 웃을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비통해할 수 있는 힘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주지. 비통함을 토로하는 데에는 눈물을 흘리는 것만 한 게 없단다.

 

절망을 물리치는 법

  • 140페이지 : 절망은 우리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네. 그것은 어떤 장소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아무 희망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의 정신이 나약해지는 그 순간 가운데 존재한다네. 그런 순간에 나타나는 거지

 

다시 떠오르는 희망

  • 143페이지 : 희망한다고 해서 항상 바라는 결과가 오리라는 보장은 없단다.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갖지도 않고, 또 가질 수도 없다면 그거야말로 역겨에게 더 큰 빌미를 제공하는 셈이지.
  • 144페이지 : 그러니, 얘야.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희망에 매달려야 한다.

 

그다음 걸음

  • 145페이지 : 사실 몇 걸음이나 걸어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닐거야. 무엇보다 걸음을 내디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해.
  • 147페이지 : 항상 단번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거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필요는 없단다. 일련의 자잘한 승리와 작은 걸음들이 모이다 보면 결국 똑같은 목표를 이루게 될 테니까. 목표를 위해 언덕 꼭대기까지 단번에 뛰어오를 필요가 없고, 정해진 걸음 수를 따라야 할 필요도 없어. 이 방법을 쓰든 저 방법을 쓰든 꼭대기에 오르기만 하면 되거든.
  • 148페이지 : 희망이란 언제나 한 걸음 더 내디디는 것이고, 돌멩이 하나라도 더 던지는 것이란다.

 

고통 속에 피어나는 한 줄기 빛

  • 155페이지 : 우리가 역경을 몰랐다면 희망의 가치도 못 배웠을 테지

 

 

5장 인생을 관조한다는 것

한 번에 한 걸음씩

  • 171페이지 : 노력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배신하는 행위란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신에게 있어 최악의 적이 되는 셈이야.
  • 172페이지 : 천 리 길도 한 걸음 부터 라는 말도 있잖니? 한 걸음이 어느 정도 보폭이어야 하는지, 어떠한 속도로 걸음을 떼어야 할 지에 대한 규칙은 없어. 또 우리의 발걸음이 언제나 씩씩해야 한다는 법도 없고. 인생은 우리에게 그저 한 번에 한 걸음씩만 걸으라고 요구하고 있단다. (중략) 한 걸음이 아무리 하찮고 대수롭지 않게 보여도 절대로 위축되거나 물러서지 말아야 해.

 

 

6장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끈질기게 버티어내는 삶

  • 182페이지 : 어쩌면 삶의 비결은 끈기 있게 버티는 것이 아닐까 싶구나. 강물처럼 계절은 돌고 또 돌면서 계속 흐르고 있지.
  • 183페이지 : 우리는 정해진 양의 실패와 성공을 부여받고 여행을 시작하는 게 아니야.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일정량의 성공이나 실패를 경험하고 나면 여행이 곧 끝날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구나. 흔히들 삶은 우리가 얼마나 훌륭하게 성공했는지, 또는 얼마나 비참하게 실패했는지에 따라 우리르 ㄹ평가한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그것과 달리 삶은 우리를 전혀 평가하지 않는단다. 적어도 우리가 자신을 평가하는 것과 같은 방식은 아니라는 거야.

 

 


느낀 점

왜 이렇게 내 인생은 힘든걸까. 불평불만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었다.

인생은 원래 절망과 희망이 반복되며 예측할 수 없는 것이 기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렸던 내가 미리 알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의 내가 이 책을 읽으니 울컥하는 부분도 있고, 어린 시절의 나를 토닥거려주고 싶기도 하고 잘 버텨온 나를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힘든 순간 내딛는 한 걸음이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으며, 그 한 걸음이 힘들거나 쉬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냥 한 걸음을 더 내딛으면 된다. 씩씩한 한 걸음일 필요도 없고 넓은 보폭으로 내딛을 필요도 없다. 끝까지 그 한 발을 계속 더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적용할 점

  • 대단한 한 걸음일 필요는 없다. 그 한걸음을 포기 하지 않으면 된다.
  • 그래도 계속 가라. Keep Going.

 


좋아하는 문구

  • 82페이지 : 삶에 용감하게 맞선다고해서 성공이 꼭 보장되는 건 아니란다. 하지만 두려움에 굴복하고 삶을 외면한다면 실패는 확실하게 보장받는 셈이지. 삶에 용감하게 맞서지 않는다는 건 경험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고, 경험을 얻지 못하면 아는 것에 한계가 있게 마련이야. 아는 것이 없으면 지혜도 얻을 수 없단다. 그 모든 걸 다 지니게 되려면 삶이 어떻든 간에 용감하게 맞서야 해.
  • 109페이지 : 얼마나 거세게 불어닥치든 폭풍에 맞서 대항하다 보면 그 것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굳이 폭풍만큼 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될 거야. 그냥 쓰러지지 않고 서 있을 정도로만 강하면 돼. 겁에 질린 채 떨면서 서 있든지, 주먹을 휘두르면서 서 있든지 간에 우리가 서 있는 한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 아니겠지?

 


논의하고 싶은 이야기

  • 투자 생활에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한 발 더 내딛고, 계속 했던 경험이 있었을까요? 또는 너무 힘들어서 더 시도하지 못하고 한 걸음을 멈췄던 적이 있었을까요?

댓글


구름처럼살고싶다user-level-chip
25. 03. 17. 21:34

포켓몬GO 횰럽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