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 85기 69조 나부소년] 나의 현재는 과거 행동의 합이고, 나의 미래는 현재 행동의 합이다.

  • 25.03.18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세금

 

 

 부동산 시스템을 구상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한 부분이 세금이다. 보통 부동산을 늘린다고 생각하면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에 의해 꺼려하게 된다. 한때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어 세금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었다. 부동산 경매는 보통 월부식 투자가 아닌 단타 투자로 진행된다. 때문에 1억 이상의 물건에 대해 단기양도세가 적용되어 77%의 세금을 낸다. 이를 회피하고자 대부분 매매사업자 등록을 하게 된다.
 내가 여기서 배운점은 세금은 우리의 선택권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면 우리는 세금 때문에 투자를 안하는게 아니라 매매사업자와 같이 절세를 어떻게 할건가를 고민해야 된다. 또 강의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편익을 얻는다고 했던 것처럼 결국 비용지불은 불가피하니 편익을 어떻게 높일 지 고민해야된다.
 예를 들어 연봉 5천인 직장인의 세금은 14%로 약 700만원을 낸다. 그리고 연봉 1억인 직장인의 세금은 21%로 약 2,100만원을 낸다. 여기서 과연 세금의 증가 때문에 연봉 5천 받는 사람이 연봉 1억 받기를 두려워 할까? 실제로 연 3,600만원의 소득이 더 생기는 데?
 눈 앞의 작은 실이 두려워 시야 넘어의 큰 득을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목실감 작성 #안목 기르기

 

 열기반 2강 강의를 들으며 벤치마킹하고 싶은 점은 2가지다.

 

 첫 번째는 목실감 작성이다.
 직장인으로서 목실감은 조금 익숙하단 생각이 든다. 매년 MBO를 작성하고, 분기마다 실적보고를 올린다. 매일 출근해 메일과 업무를 확인해서 하루 계획을 세우고, 퇴근할 땐 완료 유무를 따지게 된다. 감사는 빠졌지만 나도 모르게 "목실"을 매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루틴을 투자에, 나아가 평소 행동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짧지만 목실감을 작성하며 느낀 장점은 나의 하루를 복기하는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어바웃타임"에서 주인공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살았던 하루를 다시 한 번 살아 보아라. 그러면 놓치고 있던 소중한 순간들을 맞이할 것이다.” 이후 주인공은 살았던 하루를 한 번더 살면서 미처 못 봤던, 놓치고 지나갔던 순간들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목실감을 작성하면서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하루를 다시 살순 없지만 하루를 되돌아 보게 되면서 탄식, 반성, 다짐, 의욕, 감사 등을 느끼고 리마인드하게 된다. 하루 2회차 인생을 살기 위해 목실감을 습관화하겠다.

 

 두 번째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다.
 2강에서는 부동산 평가의 안목을 높이기 위해 레시피를 알려준다. 모든 투자를 관통하는 '저환수원리'이다. '저환수원리' 중 수에 해당하는 수익율 계산은 아직 어려운 것 같다. 2강의 과제인 아파트 수익율 분석을 하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아들이 첫 젓가락질을 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현재의 가치평가는 너나위님 강의와 책을 통해 작지만 감을 익혔다. 하지만 앞으로 가치 변화에 따른 수익율 계산은 아직 어렵기만 한 것 같다. 당장이라도 부동산에 뛰어가 투자를 하고 싶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아직 나는 "풀떼기"가 맞는거 같다. 더욱 배우고 고민하고 작성하여 틀려도 보면서 실력을 쌓는데 집중해야겠다.

 

 2강을 수강하고 투자에 대한 마인드의 변화가 생겼다. 1강에서 부동산 투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루고, 2강에서는 현실성을 배운다. 1강과 2강 내용을 통해 내집마련이 아닌 부동산 시스템 투자는 사업가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부동산의 가치와 미래를 분석하고, 투입되는 비용과 결과를 객관적인 수치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임장보고서, 수익률 보고서 등을 통해 사업가의 눈 높이로 평가하려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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