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자본주의) 독서 후기 [이온101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EBS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정지은, 고희정 / 가나

3. 읽은 날짜: 2025. 03. 18. ~ 2025. 03. 25.

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은행 #이자 #통화량 #지급준비율 #인플레이션 #금융자본주의 #금융이해력 #소비 #케인스-하이에크 #복지자본주의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은 EBS에서 5부작으로 기획된 [자본주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작성한 책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의 바탕이 되는 물가, 은행, 인플레이션, 지급준비율 등을 우선 설명하며 기초적인 경제 지식을 알려주었다. 그 부분도 당연히 도움이 되었고, 금융상품과 소비 마케팅에 대한 설명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위대한 경제학자들 (아담 스미스, 칼 마르크스, 케인스, 하이에크)의 철학 부분은 사실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책 마지막의 자본주의의 빈부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자들의 해결책인 복지자본주의에 대해서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은 경제 지식 습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책에 그림도 많고 설명도 쉬워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다. (중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듯) 그리고 지난 번 읽은 [세이노의 가르침]은 자본주의의 냉혹한 진실을 가시 돋게 얘기해주고 그 속에서 적자생존으로 살아남으라고 조언해준 반면 이 책은 자본주의의 냉혹한 진실을 따뜻하게 알려주고 모두 다 잘 살기 위한 ‘복지자본주의’라는 해결책을 얘기해주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금융이해력을 갖춰라: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도 강력히 조언하였고 이 책에서도 금융이해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은행에서 강매하는 후순위채권, 펀드는 웬만하면 가입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보고 나서 좋은 상품을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소비도 꼭 필요한 물건만 사며 마케팅이나 과소비 충동에 휘둘리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3)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p. 32)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p. 69) ‘빚’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p. 115)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며,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다.

(p. 150) 정액보장 상품은 중복보상이 되고, 실손보장 상품은 비례보상이 된다. 실손보장 상품은 중복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만 들면 충분하다.

(p. 168) 아이들에게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p. 220) 쇼핑할 때는 합리적으로 의식적인 상태(알파)에서 하기보다 뇌의 베타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소비 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한다.

(p. 256) 우리는 불안이나 소외감 때문에, 친구 때문에, 카드 때문에, 그리고 슬픈 감정 때문에 자꾸자꾸 과소비를 하게 된다.

(p. 318)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