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 33기 저기..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우리 책 한 권 같이 읽을까요?<3<3 운0진 꼬끼옥] 나침반을 만난 시간.

  • 23.12.05

안녕하세요~ 꼬끼옥입니다.

오랜만에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어 듣는 내내

머리가 번뜩, 눈은 반짝이며

가슴 한편에 가지고 있던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해결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혼돈의 부동산 시장 -위기에서 부자 난다.

벌써 2023년 12월입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나날이 떨어지는 집값과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등으로

복잡하고 마음 아픈 기사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을 준비하는 지금은..

깡통전세의 공포보다는

전세가가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주는 단지들과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도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부린이는 이런 시장이 낯설고 불안합니다.

2021년의 미친 상승장이 주던 "상대적 박탈감"이 주던 공포에서

2023년 초반의 끝없는 하락을 보며..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 하는 모습까지..


어느 순간 시장의 흐름에

눈을 돌리고 귀를 막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회피하고 싶었나 봅니다.


약해져 가는 마음으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됩니다.

17년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직접 투자를 하여

200억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진짜 부자 너바나님의 말씀에서

제가 잊고 있었던 투자의 본질과 원칙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시장의 사이클을 통해 과거

가장 경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은

가치 있는 자산을 지키지 못하고

공포에 매도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시장은 고수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결국 가치 있는 부동산은 가격을 되찾아 갑니다."


가격 = 가치 + 심리

지금 같은 시장에서 가치 없는 물건을 보유했다면 위험하겠지만

너바나 레시피에 맞게 투자한 물건은

반드시 제 가치를 찾아간다는

너바나님의 말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혼돈의 시장을

몇 배나 더 겪으신 멘토님의 말씀에서

살아남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요즘입니다.


현재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겐 살얼음 같은 대응의 영역이지만..

반드시 봄이 올 거라 믿습니다.


눈 감고 귀 막아 도망가는 겁쟁이가 아닌,

공포 안에서도 시장이 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투자자로 반드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BM

-2023년 초반의 가격 잘 기억하기.

-매수가와 매도가가 투자금 보다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

-대중과 반대로 움직여라. 시장을 피하면 진짜 기회를 잡을 수 없다.

-무조건 살아남는다.



당신의 비전보드 목표 금액은 얼마인가요? -당신의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요?


2021년 열반기 초반을 들으며

난생처음 비전보드라는 걸 작성해 보게 됩니다.


'당신의 필요 노후 자금은 얼마인가요?'


저는 올해 업로드하는 비전보드를 통해 점점 줄어드는

목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꿈이 작아졌을까요??

아님 저의 목표를 포기했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월부의 대부분 동료분들이

경제적 자유와 안정된 노후 준비를 위해

월부라는 환경을 선택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매년 업로드되는 비전보드를 통해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돈이 이만큼 더 많으면 좋지만.. 진짜 나에게 필요할까??

내가 언제부터 이런 걸 좋아했었지?? 진짜 내 목표 맞을까??

목표 금액을 달성해야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것일까?, 그 안에서의 현금흐름이 중요할까?

이렇게 돈만 많고 강남에 살면.. 진짜 행복할까?? 너무 늦진 않겠지..??"


월부에서 앞만 보고 공부를 하던 시간에서

지금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주고 있는 가족들을 보니..

진짜 내가 원하는 행복이 오로지 돈으로만 해결될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필요하고 원하는 진짜 자산의 규모는 얼마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진짜 행복은 뭘까??

그리고 나는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일까??'


올해 초부터 진짜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 챙김에도 집중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갖기도 했습니다.

마침 3주 차 추천 도서인

'파이어족이 온다'를 통해 다시 저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돈은 물론 좋은 거지만

돈이 행복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행복을 이루어 주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불행하다.


나의 진짜 행복을 위해서

돈은 필수요건이다.

나는 수단으로서 필요한

돈을 반드시 모으고

내가 모은 돈은 다시금

나를 위하여 일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저의 목표금액이

확~ 줄어들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의 행복과

또 다른 방법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막연하게만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부분을

결과로 증명하여 최근 파이어를 하신

마음 하나 튜터님의 강의를 듣고

제대로 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조급함과 불안함도 사라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혹시.. 진짜 행복과 경제적 자유를 함께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파이어를 이루신 경험자가 들려주시는 진짜 이야기입니다.


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2498&fromUrl=/search/%EB%A7%88%EC%9D%8C%ED%95%98%EB%82%98



BM

-단도 투자

-진짜 행복에 집중하기 (가족 & 시간)

-"돈"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기

-꾸준히 머니 레벨 올리기 (패닉 존을 받아들이자!!)

-전세 상승분 투자의 시스템 이해하기

-무조건 살아남기



NOT A BUT B -동료들의 질문에서 위로를 얻다.


부자의 생각과 저의 생각을 비교해 보고

부자의 생각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동료의 질문들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고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과는 결이 다른 질문 하나로 인해

너바나님의 답변을 듣고

순간적으로 큰 위로를 받는 경험을 합니다.

(저는 누군가 제 상황을 질문으로 남겨 주신 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노력해도 잡히지 않던 방황하던 저의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노력해 보자고 움직여 줍니다.


흔들리는 마음에서 시작된 열반 중급반 수업에..

소중한 운영진의 자리에서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저를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제 자신에 제가 더 답답하고

솔직히 어떻게 할 방법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움추려드는 자존감에,

피하고 싶은 현실과

길을 잃어버린 어린아이 심정으로

지난가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투자자라면 벽을 만나게 된다.

당연히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투자를 왜 해야 하지?

나에게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이지?'


그 안에서 더 가치 있는 것을 해라.

그것은 내가 답을 줄 수가 없다.

스스로의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다.

너바나님


비슷한 시기에 함께 시작한 동료가

나와 같은 고민으로

나와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이때가 많이 힘든데....'

라는 너바나님의 말씀 하나에

우리들의 방향성이 결코 틀리지 않게

잘 걸어왔음을 확인받는 듯했습니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저도 너무 당황했었네요..


얼굴도 모르는 동료분의 질문을 통해 이렇게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꼭 기회가 닿아

함께 입장하며 각자가 보낸 그동안의 시간을

복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때까지 우리 꼭 살아남아요~!!


환경의 중요성 -말없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나가 들어가고 싶은 운영진이란 환경.


진심에서 나오는 나눔을 위한

극강의 하이텐션 E 집단이 모여 (물론 I도 있습니다~^^)

조장님, 조원분들의 텐션을 절대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회의하고, 응원하는

찐 기버들이 모여있는 공간.


이런 공간에.. 초보 운영진으로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휘청이는 마음을 안고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음.. 나도 양심이 있지..

운영진을 그만한다고 말씀드릴까?'

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는 하기 싫었습니다.

근데 잘 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조장님들과 친해지기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반장임에도 예쁘게 봐주시고 오구오구해주신

우리 42조~51조 반장님들 감사하고 사...사...❤️)


놀이터 운영과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샤샤 튜터님과 마음 하나 튜터님과 윌리아 매니저님과 반장님들의

밤낮 없는 수고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운영진이란 환경을 접한 저는

그동안 편안하게 강의만 들을 수 있었던 환경이

얼마나 감사하고 많은 분들의 노력이 녹아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반장님들의 고생에

전혀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부족한 동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싫은 소리 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저를 재촉하시는 분도 안 계셨습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던 저는

주말 모임에도 잘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처음'인 저를 더 걱정해 주시고 관심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참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 운영진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을

100번도 넘게 했습니다.


마음 하나 튜터님이 저희 튜터님이 아니셨다면

저는 맘 튜터님의 특강을 온라인으로 수강하여

오프 강의에서 제가 느낀

그 감동과 순간적인 전율을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가진 지금의 방향성을 확인하지 못했을 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직장일과 운영진, TF로서의 역할까지..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신 멋진 반장님들께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미안하고 감사하단 말씀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랜 시간 진심으로 나눠주신 샤샤 튜터님의 튜터링으로 주신 감동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나눔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성장에

몰입하시는 윌리아 매니저님의 모습에서도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나 봅니다.

1달 가까이 내 주변의 사람들이 보여주신 모습에서

저는 강의에서 배운 것만큼의 울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인연입니다.


덕분에 겉으로만 빙빙 돌던 저의 마음도

원래 가는 방향으로 잘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너바나님의 강의를 기점으로

정말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행복하다는 감정이 찾아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꼭 운영진, 조장, TF 등의 좋은 환경에

무조건 끊임없이 노크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꾸준히 도전하며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계속 머무르고, 찾아오고 싶게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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