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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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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저는 오래 전부터 월급쟁이로는 원하는 노후를 보낼 수 없다, 투자를 해야 한다 라는 생각은 해왔지만 결국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서 똑같은 삶을 여전히 살고 있는 저에게 최근 이른바 “현타”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 우연한 기회로 열반스쿨 기초반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거다! 라는 생각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수강 신청을 했었습니다.
사실 월급쟁이 부자들이란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 게 없었고, 단지 부동산에 대한 강의라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들어온거라, 구체적인 목표도 없고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도 잘 알지 못한 채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으니 예상과는 다르게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강의 내용과 적극적인 조모임 진행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단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부자 마인드, 투자자로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지금 당장 내 생활에서 어떤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자극을 주시니, 이런 부분이 결국 강의를 듣기 전과 비교 했을 때, 현재 제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독서랑은 담을 쌓고 지내던 제가 주 1권씩 완독을 하고, 벌써 3권째 읽고 있구요, 뭐든 귀찮아하던 제가 매일 목실감/시간가계부를 쓰고 왜 인지 모르게 집 정리도 예전보다 신경 써서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자기 효능감이 저를 더 긍정적이고 이런 습관을 유지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 강의를 신청했지만, 지금은 어떤 부분을 더 알고 싶은지, 어떤 책과 강의를 찾아 듣고 싶은 지에 대한 생각과 투자에 대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번 열기반을 통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 뿐 만이 아니라 생산적인 하루하루를 살도록 자극을 주고, 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 점이 저에게 가장 큰 효과였다고 생각해요.
그 외 이번 4강을 수강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과 제 생각을 써내려가면서 이번 후기는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의 사계절
넓게 봤을 때, 일련의 규칙을 보이는 가격 변동의 싸이클를 계절에 비유해주셔서 외우기도 보기도 쉬웠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제야 전고점, 저점을 겨우 볼 수 있게 된 부린이라, 전체적인 싸이클을 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요, 각 계절마다의 투자하기 좋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게되니 앞으로 가격 변동 그래프를 볼 때마다 구간을 나눠서 생각해보게 될 것 같아요. 이 역시 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좋은 타이밍”을 잡기위해서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투자와 나쁜 투자의 종류
단순히 저평가된 매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야한다! 는 이제 뼈에 새겨질 만큼 열기반에서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투자를 할 때 투자한 매물의 가치 수준과 가격의 수준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투자로 나누어 설명을 해주셔서 생각이 더 확장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상장 폐지 수준의 투자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얼른 손을 털고 수익을 낼 다른 매물을 찾아야한다는 점도 다시 새기게 된 것 같아요. 내가 지향해야하는 투자는 어떤 것이고, 그런 투자를 하기 위해 내가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것은 무엇 인지를 잘 알고있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모님과 함께하는 실전투자
실제 실전투자가 이루어지는 순서부터 전화임장 녹음본 까지 생생하게 경험을 공유해주시니 간접적으로 제가 직접 투자를 해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이전 강의들에서도 이론적인 부분들은 탄탄하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할 때 필요한 팁이나 재계약 시점에 세입자와의 협상 시 아쉬웠던 점 등은 실제 경험한 선배가 아니면 어디서도 들을 수 없고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생각을 해볼 수도 없는 부분이기에 이번 강의까지 끝까지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해주신 사소한 부분까지 열심히 메모를 해두어서 나중에 실전투자를 하게 될 때 정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거래와 계약은 사람 간의 관계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관계를 구축해가고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만큼 투자를 위해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두려움과 걱정도 컸는데요, 가령 전화임장, 매매임장이나 세입자의 집을 봐야할 때, 재계약을 위해서 세입자와 협상을 해야 할 때 등이요..! 그런데 자모님의 실제 경험담과 본인도 처음에는 서툴러서 이렇게 했지만 지금은 이런식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등의 얘기를 들으니, 그렇다면 나도 어느 정도 잘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전 투자에 대한 걱정속에서 미약하게나마 설렘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번 열기반을 수강하면서 막연하게 “투자를 하긴 해야지”라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난 어떤 투자를 하고 싶은지”로 목표가 구체적으로 생기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걸어 나가야할 길이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공부해서 꼭 1년 반이라는 시간 안에 1호기 투자를 하고 이 글을 다시 읽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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