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 유튜브 라이브를 보고 부동산 특강 강의를 의심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수강하게 되었고, 한번 이 투자의 세계에 제대로 몰입해 보고 싶어 열반기초반까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2채정도까지만 잘 마련하면 10년 안에 가격 상승장을 만나 10억 달성과 든든한 노후준비까지 가능해 보였습니다. 매일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던 저에게 꽤나 두근거리는 꿈을 심어주었고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사서 (저평가), 오랫동안 보유한다. 이 원칙만 지키면 되겠네!! 그럼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 방법을 빨리 배워야겠다!! 이런 열의가 생겼습니다.
한달동안 매일 강의를 들었고, 잘은 못하지만 주말에 어디라도 임장을 다녀보려고 했고, 살면서 처음으로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 부사님과 매물에 대해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며 얕게나마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생태계에서 저는 아직 ‘풀’일 뿐이지만, 한달 전과는 분명히 다른 저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월부 입성 전의 삶에 비하면 바쁘고 힘든 것은 사실이기에 ‘이게 맞나? 진짜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내가 이걸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도 솔직히 지금도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매일 목실감을 작성하고 제가 목표하는 미래에 한발자국씩 가까워 질 수 있게 부자습관, 부자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분명 더 나은 제 미래가 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서도 얻은게 참 많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놀이터 글을 빠트리지 않고 거의 다 읽으려고 했는데, 몇몇 놀이터지기 분들이 정말 성심성의껏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 달아주시며 저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선배님들에게 참 감사하고, 다음 강의에 조모임이나 놀이터에서 그와 같은 분들을 또 만날 수 있다면 참 행운일 것 같습니다.
4주동안 정신없이 강의 듣느라 사실 제 것으로 다 흡수하지 못했고,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많습니다. 실전준비반 개강 전까지 어떻게든 빨리 복습하여 열반기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월부 환경안에서 제가 계획했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댓글
압구정압정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