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에 맞는 집 찾는 걸 도와주시기 위해 만든 엑셀파일 설명해주시는 중에

소득/지출 뭐라고 써야하는 지 모르겠다? 되요 안되요?  하시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왔어요..  

내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것에(정말 왕초보인 저 같은 사람들도 해 내길 바라는 마음이 스크린 너머로 전해오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요. 

여태까지 내 집이 뭐가 필요해? (사실 전세 살면서 불편한 경험이 없었거든요. 좋은 집주인들을 만났고,  한 집에 오~래 살았어요) 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집으로, 돈으로   돈 버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게 다 현실도피이고 핑계였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닳았어요. 

 

정말 집중해서 강의를 듣느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힘들지만..  

이제라도 깨닫고   배울 용기를 내고,  공부하고 있는 저 자신을 응원하며.

 내 집을!  ‘계약서’를 쓰는 목표 달성을 위해 !!  열심히 시키시는대로 해보자고 다시 다짐해봅니다.

 

질문 맘껏 하라고 조모임을 만든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그것도 고맙습니다.

너무,, 아무것도 몰라서 

질문하는 게 망설여지는 일인 인지라..

이렇게까지 초보스러운 질문을?  하실까봐  질문하기 꺼려지는 일인에게  또, 용기를 주시네요.. ㅎㅎ

 

공부하고, 질문하고,  징검다리로 서울 아파트 장만!!  이것까지 해 내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노을
25. 04. 04. 18:19

수님 오늘 강의듣느라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강의듣느라 눈물흘리셨지만 앞으로 공부하시면서 자신감으로 뿜뿜하실거에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