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독서후기] 실전 30기 25조 비타민즈 엠엠킹

 

안녕하세요 비타민즈의 Make Humor king 엠엠킹입니다.

실전반 30기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허씨허씨 튜터님의 추천도서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아처

2. 저자 및 출판사: 파울로코엘료 / 문학동네

3. 읽은 날짜: 2025.04.05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화살]

#의도 #멈춤 #망설임

화살은 의도다. 한번 떠난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발시에 이르기까지의 동작이 올바르지 않고 부정확했다면, 시위가 완전히 당겨졌고 표적이 앞에 있다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쏘기보다는 중간에 동작을 멈추는 편이 낫다. 하지만 단지 실수가 두려워 경직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쏴라. 올바른 동작을 취했다면 손을 펼치고 시위를 놓아라. 화살이 표적을 빗나가더라도 다음번에 더 잘 조준할 수 있는 법을 배울 것이다. 

 

[표적]

#목적 #겸손

표적은 가닿아야 하는 목적이다. 표적을 선택하는 이는 궁사다. 네 표적은 너 스스로 선택했으니 그 책임도 너에게 있다. (중략) 표적 앞에 서서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거리를 좁혀야 한다. (중략)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존엄을 잃지 않고 바라보아라. 표적이 네게 어떤 의미인지, 얼마만큼의 노력과 숙련과 직관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화살을 잡는 법]

#의도와 마주함

화살을 잡는 행위는 자신의 의도와 마주하는 것이다. (중략) 화살은 궁사의 손을 떠나 표적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의도다. 따라서 화살은 자유롭게 날아가면서도 쏘아질 때 궁사가 선택한 길을 따르게 된다. 바람이나 중력의 영향을 받겠지만, 그 또한 화살길의 일부다.(중략) 의도는 완전하고 올곧고 예리하고 단호하고 정밀해야 한다. 그 의도가 운명을 향해 날아가는 동안에도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화살을 투자에 접목하면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투자의 기준에 맞춰 행동함에 있어 충족한다면 나아가고 충족하지 않다면 멈추는 것이 겹쳐 보였습니다.

2. 표적을 투자에 접목하면 ‘인생의 목표’이고 궁사는 결국 ‘나 자신’입니다. 인생의 목표에 맞춰 겸손한 마음으로 Keep Going해 나가며 직관의 영역에 도달할때까지 나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 행동함에 있어서의 이전 과정이 화살을 잡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나의 행동함에 있어 리스크는 없는지 내가 감당가능한 리스크인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화살(행동)을 쏘기 전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27년 하반기 1호기 투자를 실천하기 위해 기준에 맞게 판단하고 실력을 쌓으며 시위를 쏘아야 할 순간에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의 투자라이프는 결국 장기전으로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전처럼 한 달에 하나의 앞마당을 늘리는 것 대신 두 달에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더라도, 남들보다 늦더라도, 텐션이 다소 뒤쳐지더라도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이전보다 나아진 저와 경쟁하겠습니다. 

2. 비전보드 상 저의 목표는 50세 은퇴 그리고 40억 자산가 입니다. 이를 도달하기 위한 1차적 목표로 10억을 타겟팅하여 나아가고자 합니다.  

3. 결국 이상향은 수단이 아닌 길 자체를 걷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131~133) 어느 강의에서 강사님이 임보를 쓰는 이유는 임보를 쓰지 않기 위함이라고 말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임보를 쓰지 않더라도 가치를 판단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기본에 충실하며, 사고의 한계에 갇히지 않는 말랑말랑한 유연함 그리고 수용적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03) 발시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번째는 조준은 정확하나 혼신을 기울이지 않고 쏘는 경우다. (중략) 두번째는 혼신을 기울여 쏘는 경우다. 궁사의 의도가 날아가는 화살이 되어 나타날 때, 궁사는 적절한 순간에 손을 쳐 줄을 놓고, 활시위에서 나는 소리는 새들을 노래하게 하며, 무언가를 멀리 쏘아 보내는 동작은 역설적이게도 궁사 자신에게 돌아와 자아와 마주하게 한다. 

 

(P. 131) 궁도의 규칙을 모두 잊고 전적으로 직관에 따라 행동할 때 궁사는 진정한 깨우침을 얻는다. 하지만 규칙을 잊을 수 있으려면 먼저 그 규칙을 인지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그 단계에 이르면 배움의 과정에 필요했던 도구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 활과 화살과 표적은 이제 필요하지 않다. 그 길에 이르게 한 수단보다는 길 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P. 133) 궁도는 기쁨과 열정의 길, 완벽함과 실수의 길, 기술과 직관의 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화살을 쏘아야만 이 모든 것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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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코농user-level-chip
25. 04. 06. 00:04

아.. 엠킹님.. 발사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저도 이 부분 넘 좋았습니다.. 꼭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죠^^ 엠킹님 홧팅입니다1!!

육육이user-level-chip
25. 04. 06. 01:29

킹님은 이번 실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활을 쏘듯이 하신 것 같아요!ㅎㅎ 책을 읽으며 이번 실전에서 느꼈던 부분이 많이 떠올라서 넘 좋았어요! 내일 이 부분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