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ke Money King 엠엠킹 입니다.
5주차 강의 후기는 다시 찾은 두번째 ‘첫’ 실전반 과정을 아우르는 후기로 남겨보려 합니다.
혹시 가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것을 이루었을 때 기쁨은 몹시 크지만, 잃었을 때의 아쉬움은 두 배로 남는 것 같습니다.
24년 비전보드에서 12월 실전반을 듣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그 꿈은 실전 29기 힙스터즈 구성원으로 현실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그 간절하게 꿈꾸던 것을 포기하기로 결정합니다.
정말 마음이 쉽지 않았지만, 제 욕심보다 먼저 케어 할 것은 저의 ‘가족’ 이라고 판단했습니다.
6번의 정규 강의에서 5번의 조장 활동을 하고, 감사하게도 두 번의 MVP를 받게 됩니다.
그 사이 저의 소중한 유리공은 조금씩 균열을 보이고 있었고, 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 균열은 마침내 분임지로 향하던 지하철에서 깨질 위기를 맞이했고, 굉장한 내적 갈등 끝에
도착한 분임지에서 튜터님, 제이씨하 조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조원분들과 인사를 드린 후 하차를 결정합니다.
매일 쓰던 목실감도, 강의에도 의욕이 가지 않아 그 주말은 정말 잠만 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려오던 그 과정에서 많은 감정의 기복과 좌절감, 박탈감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12월부터 모든 게시물 올스톱…! 모든 알람을 끄고 월부 접속도 안하게 됩니다.)
와이프와 이틀에 걸쳐 심도 깊은 대화를 하였고, 무엇이 해결할 포인트인지 알게 됩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앞으로 조모임과 조장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더 잘하는 분들을 만나며 배우고, 함께 하는 동료를 얻는 것의 중요성을 포기한 대신 조금은 늦더라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선택지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맞이할 실전반 30기 과정 안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에 대해서는 진행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많이 좌절하고 무기력한 상황으로 힘들어했고, (이러한 모습을 보기에 안 쓰러웠는지ㅎㅎ)
와이프는 아직 환불 처리된 것이 아니니 이제라도 다시 한다고 해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
그러나 저는 장기적인 대의를 위해 환불 처리를 번복하지 않았고,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며
그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힘쓰며 3개월 동안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가온 실전 30기 수강 신청!!
저의 선택을 존중해 주시고 제가 다시 30기를 신청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 주신 멤생이 튜터님 감사합니다.
엠엠킹님 정말 축하드리고 정말 감사해요.
제가 근래 들은 인사 중에 가장 기분 좋네요. 정말 아쉬웠고 힘내시길 바랬거든요.
저의 첫 실전반 하차는 남은 기회가 있다는 안도가 있었다면,
저의 두 번째 ‘첫’ 실전반은 이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간절함이 깔려 있었습니다.
허씨허씨 튜터님의 연락으로 시작된 실전반.
조 시트를 보면서 좌절감을 맛본 적이 있기에 이번 충격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첫 실전반 앞마당의 갯수에서 압도당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같은 상황에도 충격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대문만들기, 요약 정리를 통해 나누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허씨허씨 튜터님을 만날 수 있어 기뻤고 많은 성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타민즈들과 1:1로 질의를 해주시며, 각 구성원의 과거 임보를 통해 개선하면 좋을 점을 말씀 주셨습니다.
저는 앞마당도 많지 않고, 매달 나아지려 노력했지만 채우기 급급했던 수준이었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셨고, 제 상황에 맞게 실전반 과정을 하면서 지켜나가면 좋을 점들을 말씀 주신 점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약 이 첫 만남에서의 케어과정이 없었더라면 저는 이전의 저로 다시 돌아가 이 활동에만 전념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번 처럼 중도에 하차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첨된 청약에 대해 공동명의 비중에 대해서도 튜터님께서 훌륭한 가이드 주신 덕분에 네이버엑스퍼트 통해서 세무사분과 상담을 통해 5:5 비중으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등기 전까지는 무주택을 유지해야 하기에 27년 이후로 저는 투자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실거주집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와이프가 원하는 거주의 안정감을 확보하였고, 이젠 미래를 위한 씨앗심기를 준비하려 합니다.
튜터링데이 조원분들의 사전임보를 보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구력에서 나오는 짬바는 역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짱2조장님, 환이투어님, 육육이님, 복댕이님👍
BM한 포인트들을 왜 해야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면서 하나 씩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선배님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많이 배웠습니다.
비단 투자를 넘어 인생을 배운점이 많습니다. 짱2조장님의 직설적인 따뜻함과 깊이, 환이투어님의 살뜰함과 분석력, 육육이님의 멀티플레이와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아우라, 복댕이님의 생각정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
함께 첫 실전반을 맞이했던 코농님, 마멜님, 지기조장 가리옹님, 나야나안나님 감사합니다.
첫 실전반을 함께하면서 코농님의 부드러운 깊이, 마멜님의 긍정, 가리옹님의 눈물, 안나님의 직관 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어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마지막 모임에서 최임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피드백 주신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지향점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PS) 저의 상황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 튜터님, 짱2조장님, 임장팀장님인 육육이님
그리고 저의 매임파트너였던 환이투어 매형과 코농이형(or 코농아빠) 감사합니다!!
2027년까지 지금 텐션 유지하면 엠엠킹님 투자 못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진심입니다.
자모님의 마지막 강의를 통해서는 배운 점은 너무 나도 많지만, 가격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소중한 방법을 저의 것으로 체화 시켜 연습해 나가겠습니다.
반복하며 익숙해지되, 그 자리에 머물지 않으며. 유연하게 대응하여 흐르되, 사고에 갇히지 않아야겠다고 느낀 저의 두번째 첫 실전반 후기를 마칩니다. 마지막 동영상 보니 진짜 한 달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며 살짝 눈물이 날뻔 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킹님~ 첫 실전반 이라기엔 너무나 킹벽합니다 가족과 투자 모두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신 킹님은 행복한 투자자가 되실거라 확신해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한달 임장지 찢으며 많이 배워갑니다 :)
아 킹님 ㅠ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단단하고 묵묵하고 따뜻하고...ㅠㅠ 후기 너무너무 감동이에요 정말 ㅜㅜㅜ 첫번째 '첫' 실전반 이야기를 듣고 킹님이 정말 중심이 잘 서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번 실전반을 임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구나...이런 생각도 많이 했구요! 이번 실전에서 킹님이랑 같은 비타민즈로 묶여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저도 복기글로 감사한 마음 전할게요!
킹님... 진짜 너무 감동이다... 킹님이야말로 묵직한 소리없이 강한 분이셔요... 첫번째 실전반의.안타까운 마음을 이번 실전에.다~ 쏟아매신것 같아요. 정말 고생하셨고, 애쓰셨습니다. 킹님의 마인드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계속 만나요~ 응원드립니다.